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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단독] "文 청와대 정의용, 국회 제출 보고서에 '자필 귀순' 삭제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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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외에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도 수사 중입니다. 이 수사의 핵심은 탈북 어민들이 귀순의사를 밝혔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닷새 만에 포승줄로 묶어 북송하는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가 이들의 귀순의사에 반하는 결정을 한 부분을 규명하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국회에 제출할 보고서에 자발적인 귀순 의사를 뜻하는 단어를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