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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지·송가은·정슬기,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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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코스서 3언더파 활약…공동 4위 그룹에 한 타 차

'LPGA파' 박성현 공동 13위…박민지는 공동 2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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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지(22·NH투자증권).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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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정윤지(22·NH투자증권)와 송가은(22·MG새마을금고), 정슬기(27·휴온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다.

정윤지, 송가은, 정슬기는 6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공동 4위인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김새로미(24·대열보일러·이상 2언더파 70타)와는 한 타차다.

정윤지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전반엔 버디 3개를 잡고도 보기 3개가 나와 이븐파였는데, 후반에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다시 3타를 줄였다.

KLPGA 정규투어 3년차인 정윤지는 올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기록한 이후 2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그는 경기 후 "전반에 온탕과 냉탕을 왔다갔다 했는데, 후반에 보기없이 버디 3개로 잘 마무리했다"면서 "하반기에 기회가 많이 오고 있다.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챔피언조로 플레이하면서 압박감을 이겨내는 법도 많이 배운만큼, 남은 경기도 오늘 후반처럼 욕심 내지 않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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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은이 6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번홀 아이언샷을 치고 있다.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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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은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로 3언더파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올해 1승씩 거두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에선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작년보다 러프가 길어져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해졌다"면서 "최근 두 대회 연속 컷 탈락하면서 부담이 커졌는데, 오랜만에 잘 쳤다. 욕심은 부리지 않고 '톱10'을 목표로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슬기는 전반 9개홀을 모두 파로 마친 뒤 후반에만 버디 3개를 잡았다. '노보기'의 안정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2016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동, 2018년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유일한 우승을 기록 중인 정슬기는 메이저 첫날 순항하며 기회를 엿보게 됐다.

그는 "어려울 때는 돌아가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코스에 따라 공격적으로 칠 수 있는 홀을 공략하려고 한다"면서 "지난달 말 코로나에 걸렸다가 회복했는데 오랜만에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쳐 기분이 좋다"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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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 6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4번홀 그린 공략을 고심하고 있다.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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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다 올 시즌 처음으로 국내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29·솔레어)은 1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보기 2개와 바꾸며 이븐파 72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선두 그룹과 3타차로 남은 라운드를 기대할 만한 순위다.

박성현은 "오랜만에 국내대회에 참가해 기분이 좋다"면서 "어려운 코스에선 절대 욕심을 내면 안 된다. 실수없이, 안정적인 코스 공략을 첫번쨰로 삼고 오늘의 감각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2주 연속 우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김수지(26·동부건설) 역시 첫날 이븐파 72타를 기록해 박성현과 같은 공동 13위로 출발했다.

대상포인트 1위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은 1언더파 71타 공동 6위에 올랐고, 상금 1위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1오버파 73타 공동 27위에 그쳤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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