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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실존인물 조봉행 교회목사 "마약왕은 부풀려진 것, 거지처럼 지내"(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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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사건반장’에서 6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의 실존인물 조봉행이 다녔던 한인교회 목사의 제보를 소개했다. 출처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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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지난 9월 첫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수리남 한인교회 목사가 실존인물 조봉행에 대해 제보를 해와 눈길을 끈다.

6일 JTBC‘사건반장’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수리남’에서 황정민이 연기한 전요환의 실존인물 조봉행에 대해서 직접 제보 전화가 왔다. 수리남 한인교회 안웅현 목사다”라고 말했다.

조봉행 사건에서 모티브를 딴 ‘수리남’에서 전요환은 목사이자 수리남 마약조직의 대부로 그려졌다.

실제 조봉행이 다녔던 수리남 한인교회의 안 목사는 JTBC측에 “조봉행은 배가 고파서 밥 먹으려고 교회에 왔고, 속옷도 빌려 입을 정도로 가난하게 살았다. 혈혈단신 사업하던 사람이다. 형편이 좋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마약밀수에 가담한 건 맞지만 거대 마약조직을 거느린 ‘마약왕’은 아니었다는 것. 그는 “극중에서도 그렇고 실제로도 ‘마약왕’은 조봉행 검거과정에서 공적이 부풀려진 것 아닐까싶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 내가 조봉행을 최초 신고한 사람이다. 하정우가 역할한 K씨가 조봉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줬고, 내가 마약밀수를 신고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봉행은 1990년대 남미 수리남에서 마약밀매 조직을 운영하다 미국마약단속국과 국정원의 공조 작전으로 2009년 체포됐다.

국내로 이송된 조봉행은 2011년에 징역 10년과 벌금 1억원을 선고받았고, 해남교도소에서 복역 중 건강이 악화돼 형집행정지로 출소해 조선대병원에 치료 중 2016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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