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개선' 택시업계 요구에 도입 타당성 분석
류영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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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택시와 지하철·버스 간 환승할인제 도입 검토에 나섰다.
지하철·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과 택시 간 환승할인은 택시업계가 그간 꾸준히 요구해온 사안이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택시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작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택시와 지하철·버스 간 환승 현황을 파악하고, 도입 시 비용과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법인택시 리스제 활성화 정책과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 공급 확대 방안도 검토한다.
시에 따르면 서울 법인택시 종사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 3만527명에서 올해 8월 2만397명으로 1만명 넘게 줄었고 택시영업 수입도 2019년과 비교해 9.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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