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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바둑 랭킹 1위 신진서 꺾고 명인전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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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8개월만에 정상

뉴스1

신민준 9단.(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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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신민준 9단이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을 꺾고 명인 타이틀을 획득했다.

신민준 9단은 6일 경기도 성남의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5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신진서 9단에게 20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민준 9단은 명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역대 10번째 기사가 됐다.

국내 기전중 가장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명인전에서는 그동안 이창호 9단이 13회 정상에 올라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조훈현 9단이 12회, 서봉수 9단이 7회, 이세돌 9단이 4회, 박영훈 9단이 3회, 고(故)조남철 9단이 2회, 고(故)김인 9단과 최철한 9단, 신진서 9단이 각 1회 우승했다.

더불어 신민준 9단은 지난 2021년 2월 LG배 이후 1년8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국내 기전 한정으로 지난 2019년 1월 KBS 바둑왕전 이후 3년9개월 만이다.

이번 대회 결승전까지 신진서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 8승26패로 일방적으로 밀렸던 신민준 9단은 2연승을 기록, 지난 2019년 12월부터 이어진 신진서 9단의 국내기전 12연속 우승 행진을 멈춰 세웠다.

우승을 차지한 신민준 9단은 "결승에서 신진서 9단을 이기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 LG배 우승 이후 부진했는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는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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