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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치' 전여빈→류경수 "'믿음'에 대한 얘기, 관객들과 모험 함께하고파" [27th BIFF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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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글리치 /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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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글리치' 전여빈, 나나, 류경수가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6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KNN 타워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27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27th BIFF')에서 넷플릭스 '글리치' 오픈토크가 진행돼 전여빈, 류경수, 노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노덕 감독은 "'글리치'를 기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꼭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홍지효 역으로 등장하는 전여빈은 "영화의 전당에 앉아서 여러분을 만나니까 너무너무 행복하다. 어제 개막식 사회보다 더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5일 개막식 사회자로 등장했던 전여빈. 사회자로 나선 것에 대해서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전여빈은 "사회를 본 것 너무 떨리고 영광인 경험이었다. 부산국제영화제 찾은 게 7년 전이 처음이다. 그 당시 처음 왔을 때가 기억이 나기도 하고. 5년이 지나고 다시 올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잘 걷고 싶다는 스스로의 다짐을 하게 되는 자리였다"라고 인사했다.

SF 장르와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글리치'. 노덕 감독은 '글리치'에 대해 "'인간 수업' 작가님과 합작을 한 작품. 기획안이 신선하다고 생각을 했다. SF를 다양한 장르로 푸는 게 너무 흥미로웠다. 두 여배우의 이야기를 담는 것도 흥미진진하게 여겨졌다"라고 소개했다.

또 캐스팅에 대해서도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노덕 감독은 "류경수, 전여빈, 나나, 고창석 배우 등 다양한 배우들이 함께 해주셔서 너무 큰 행운이었다. 신기하게도 이 대본을 읽으면서 처음 떠올렸던 1순위 배우들을 캐스팅했다"라고 덧붙였다.

멜로 같은 연출이 인상적이라고 전해진 '글리치'. 노덕 감독은 연출 포인트에 대해서도 말했다. 노덕 감독은 "두 사람의 만남은 역사적 순간이다. 어떤 역사적 순간을 우리가 기억할 때는 대표되는 이미지로 그 순간들을 기억하지 않냐. 그 장면이 상황을 묘사하거나 그런 게 아니라 두 친구가 갖고 있는 아련함을 표현함으로써 전하고 싶었다. 대표되는 이미지가 뭘까 생각하면서 눈빛, 감정들에 집중을 하면서 표현을 했다"라고 전했다.

집중해서 볼 매력적이 캐릭터를 소개하기도 했다. 노덕 감독은 "허실장 캐릭터를 주목해달라"며 "개인적으로 너무 사랑스러운 허 실장이라는 야망을 가진 잔혹한 여자로 나온다. 그 인물을 집중해서 보면 재밌을 거 같다"라고 언급했다.

'믿음'에 대한 작품이라고 소개한 노덕 감독, 전여빈, 류경수. 세 사람이 '믿음'에 대해 말했다. 노덕 감덕은 "이 일을 하면서도 '믿는다'라는 게 얼마나 큰 힘을 갖고 있고 위력을 갖고 있는지 느끼고 있다. 현장에서 한 작품을 만드는 거 자체도 그렇고. 믿음은 그거 자체로 진실이 되고 힘이 된다. 세계를 규정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알렸다.

전여빈은 "사랑과 용기가 믿음이다. 사랑이 뭔지 아주 자세하게 표현할 수 없지만 그걸 뛰어넘는 건 없는 거 같다. 용기라고 말하는 거는 두려움이 없는 상태는 아닌 거 같다. 너무 많은 두려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뚫고 나가는 모든 과정이 믿음인 거 같다"라고 전했다.

류경수 감독은 "전여빈 배우가 '믿음'인 거 같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어 "정말 보면서 세계적인 배우가 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알려 환호를 이끌어냈다.

끝으로 노덕 감덕은 "믿음의 반대편에는 의심이 있다. 이 시리즈가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궁극적으로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의심을 통해 충분히 느끼고 해결해 나가야지 또 다른 생각이 열린다고 생각했다. 끝까지 의심해서 보면 좋을 작품"이라고 말했다.

전여빈은 "저는 '글리치'를 찍는 동안 끝없는 모험을 다녀온 기분이 든다. 함께해준 배우들과 스테프 분들도 그 기운을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관객분들도 그런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 여러분들도 그 10부를 보면서 멋진 여행을 하셨으면 한다"라고 인사했다.

류경수는 "사실 저는 노덕 감독 팬이었다. '글리치'를 통해서도 그런 모습들이 발산된다. 여러분들이 제 말을 믿어주셨음 한다"라고 덧붙였다.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 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4차원 그 이상의 추적극. 10월 7일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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