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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염두했나’ 메시, 스스로 교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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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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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가 철저한 몸 관리 모드에 돌입했다.

파리는 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라 루즈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3차전에서 벤피카와 1-1로 비겼다.

2연승 뒤 첫 무승부를 기록한 파리(승점 7)는 벤피카(승점 7)와 함께 선두권을 지켰다.

선제골을 파리의 몫이었다. 전반 22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슈팅 타이밍과 궤적 모두 환상적이었다.

하지만 메시의 득점이 결승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 막판 다닐루 페레이라의 자책골이 나오며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또 다른 관심을 받은 건 메시의 교체였다. 메시는 팀이 1-1로 맞선 후반 36분 파블로 사라비아와 교체돼 물러났다. 81분은 메시가 올 시즌 파리에서 가장 적게 뛴 시간이다.

자연스레게 경기 후 메시의 교체 배경을 묻는 말이 나왔다. 팽팽하게 맞선 상황이었기에 승리를 위해선 메시가 영향력을 발휘해줘야 했기 때문이었다.

파리의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프랑스의 ‘RMC 스포츠’를 통해 “메시가 먼저 바꿔 달라는 신호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갈티에 감독은 “경기 막판 메시는 피로감을 느꼈다. 그는 너무 지쳤기에 활발히 뛸 수 있는 동료가 나서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례적인 상황이기에 자연스레 다음 달에 열리는 월드컵을 앞둔 판단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최초로 겨울에 열린다. 유럽에서 활동했던 선수들은 매번 시즌을 마친 뒤 대회에 참가해왔다. 하지만 이번엔 처음으로 시즌 중 월드컵에 나선다. 이에 따라 각국 리그 일정도 빡빡하다.

35살인 메시는 다음 월드컵을 쉽게 기약할 수 없다. 아르헨티나의 정상 도전에 필수적인 선수고 마지막 대회가 될 수 있기에 몸 관리가 더 중요하다.

매체는 “갈티에 감독은 메시의 부상 우려에는 선을 그었다”라며 몸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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