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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팀 다음 시즌 출전 정지"…더 독해진 '골때녀', 수요 예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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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이 역대급 페널티가 적용된 '제 2회 챌린지리그' 개막전으로 수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집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6.9%(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4%로 가구 시청률에서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FC 개벤져스' 승부차기 승리에 방점을 찍는 김혜선의 골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10.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제 2회 챌린지리그' 개막전으로 'FC개벤져스'와 'FC원더우먼'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개벤져스'의 새 감독으로는 이영표 감독이 부임해 선수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영표 감독은 "우리 팀은 '개벤져스'지만 개그를 하지 마라. 우리는 축구를 할 거다"라며 "경기는 경기장이 아니라 그 전에 훈련장에서 결정이 나는 거다"라고 전해 선수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원더우먼'은 새 감독으로 하석주 감독이 부임했다. 새 멤버로는 출산 준비로 휴식기를 갖게 된 박슬기를 대신해 댄서 에이미가 합류하게 되었다. 에이미는 "체력이 다들 저한테 지칠 정도로 강하다"면서 "축구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모두의 기대를 자아냈다.

경기를 앞둔 감독들에게 중대 발표가 전해졌다. 감독들은 챌린지리그 최하위 팀은 다음 시즌 출전 정지가 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영표 감독은 "더 책임감이 생긴다"라며 "이런 충격적인 자극이 있어야지 선수들도 더 열심히 하고 발전도 된다"고 마음을 다졌다.

'골때녀' 사상 최초 '최하위 팀 다음 시즌 출전 정지'라는 엄청난 페널티가 도입된 챌린지리그 개막전은 시작부터 치열했다. 이영표표 빌드업 축구로 새롭게 무장한 '개벤져스'는 오나미가 활발하게 적진을 흔들고, 다방면으로 세트피스를 활용하며 골 찬스를 노렸다. 침착함을 강조한 '흥생흥사' 군단 '원더우먼'은 김가영, 홍자를 활용한 상대의 허를 찌르는 슈팅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원더우먼'은 새 멤버로 합류한 에이미까지 가세해 다양한 공격 옵션을 선보였지만 조혜련의 선방에 막혀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팽팽한 0의 균형을 깬 것은 '개벤져스'의 이은형이었다. 전반 5분, 김승혜의 킥인이 골포스트 강타 후 흘러나왔고, 이은형이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이은형은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이은형은 "경기 바로 전날 연습에서 이영표 감독님이 갑자기 헤딩을 시켰다"면서 "연습을 한 효과가 바로 나타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더우먼'은 하석주 감독표 세밀 세트피스로 계속해서 동점골 찬스를 노렸다. 전반 9분, 김희정이 찬 강한 킥인이 상대 수비수 김승혜와 김혜선의 몸에 차례로 맞고 골망을 갈랐다. 전반 종료 직전 터진 불의의 자책골에 선수들은 "괜찮다"고 서로 격려하며 이어질 후반전 경기를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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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은 '원더우먼'의 공격으로 시작됐다. '원더우먼'은 김희정, 키썸의 열혈 수비와 김가영의 치고 달리기로 '악바리 정신'을 보여줬다. 후반 2분, 홍자의 터치에 이어받은 김가영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허무하게 뒤집힌 경기에 '개벤져스' 선수들은 더욱 이를 악물며 공격 기세를 가했다.

'개벤져스'는 빠른 패스로 계속해서 공격 찬스를 만들어냈다. 후반 4분, 김승혜의 센스있는 어시스트를 받은 오나미가 침착한 마무리로 기적 같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새 신부 오나미는 "박민 사랑해"를 외치며 남편을 향한 세레머니를 보여줬고, 이수근은 "(오나미가) 남편에게 신혼여행 대신 챌린지리그 첫 골을 선물해준다고 했는데, 남편이 제대로 된 선물을 받는다"고 전했다.

2대 2 동점으로 정규 시간이 종료되고,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원더우먼'의 1번 키커로 신입 멤버 에이미가 나섰지만 실축하고 말았다. 반면, '개벤져스'의 1번 키커 김민경은 강한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이어 '원더우먼'의 2번 키커 홍자의 슈팅은 조혜련의 선방에 막혔고, '개벤져스'의 오나미는 골을 기록해 '개벤져스'가 리드를 가져왔다.

그러나 곧 '원더우먼'의 키썸과 김희정이 연달아 골을 기록했고, '개벤져스'의 김승혜가 실축해 '원더우먼'이 2대 2 동점을 만들어냈다. 막판 기세를 건 승부처에 '개벤져스'의 마지막 키커 김혜선이 나섰고, 요니P의 선방을 뚫어버리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개벤져스'의 승기를 잡는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원더우먼'의 마지막 키커 김가영의 실축으로, 승부차기 스코어 3대 2로 '개벤져스'가 챌린지리그 첫 승을 가져갔다. '개벤져스'는 이번 경기로 승부차기 5전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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