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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질조사 마친 박수홍, 父 폭행 상처 안고 오늘(6일) '동치미' 녹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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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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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친형의 횡령 혐의와 관련한 검찰 대질 조사를 마친 박수홍이 부친에게 폭언 및 폭행 피해를 입은 상처를 딛고 묵묵히 방송 스케줄 소화에 나선다.

박수홍은 6일인 오늘 진행될 MBN ‘동치미’의 녹화에 참석한다. 바로 이틀 전인 지난 4일 그는 검찰 대질조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부친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되는 일을 겪었다. 이로 인한 정신적 충격에 녹화 스케줄 소화가 과연 가능할지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불거져나왔지만, 박수홍 측은 책임 의식을 갖고 예정대로 녹화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MBN ‘동치미’ 측은 “6일 ‘동치미’ 녹화는 정상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며 “제작진은 박수홍 씨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수홍 씨가 차질 없이 참여하길 원해서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가 출연하는 또다른 프로그램 JTBC ‘알짜왕’ 역시 “오는 7일 금요일 방송 녹화에 변동이 없다”며 “다만 박수홍의 건강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4일 오전 10시 서울서부지검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 씨와 대질 조사를 앞두고 참고인으로 참석한 부친 박모 씨에게 폭행을 당해 신촌 연세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실신했던 그는 병원에서 안정을 되찾은 후 퇴원했으며 그날 밤 비대면 방식으로 7시간에 걸쳐 대질 조사를 마쳤다. 대질 조사가 끝난 만큼 친형의 횡령 혐의에 대한 검찰의 판단 결과는 이르면 이번주 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수홍의 부친은 조사 과정에서 친형의 횡령을 자신이 사주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박수홍 개인 명의 통장과 관련한 인터넷 뱅킹, 공인인증서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부친이 모르고 있다는 점, 뱅킹 아이디가 친형 부부 자식의 이름, 생일로 이뤄졌으며 계좌 개설 및 해지 서명의 필체까지 친형 부부의 것인 점 등을 미루어볼 때 해당 주장이 쉽게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번 폭행 사태와 관련해 “80대인 고소인의 아버지가 검사실에서 조사받기 직전 50대 친아들을 돌발적으로 때릴 것이라고는 쉽게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입장을 냈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은 박수홍의 출연료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돼 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8일 친형 박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그의 증거인멸 및 도주를 염려해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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