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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언해피' 사실로…텐하흐 "맨더비 결장에 불만"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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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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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출전 시간 부족에 불만을 품었다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직접 밝혔다.

텐하흐 감독은 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지난 경기 결장에 불만이 있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6으로 무릎을 꿇은 맨체스터시티와 맨체스터 더비에 출전하지 않았다.

전반에만 0-4로 끌려가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골이 필요해진 상황이었으나, 텐하흐 감독은 벤치에 앉아 있는 호날두를 외면했다.

호날두는 지난 14일 브렌트포드와 경기를 끝으로 리그에선 선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과 경기에선 4분 출전했고, 사우샘프턴과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22분, 아스날과 경기에서 32분 뛰었다.

대신 유로파리그 레알 소시에다드와 FC셰리프와 경기엔 선발 출전했다. 사실상 후보 선수로 분류된 셈이다.

텐하흐 감독은 "문제는 훈련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하는 것"이라면서도 "훈련장에선 호날두를 행복해 한다. 하지만 호날두는 경기에 못 뛸 때 화를 낸다. 분명하다"고 말했다.

텐하흐 감독은 맨체스터시티와 경기 직후 호날두를 벤치에 둔 이유에 대해 "호날두 커리어 존중을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로이 킨은 "무례했다"고 텐하흐 감독을 비판했다.

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서 골이 필요해진 상황에서도 호날두를 배제한 텐하흐 감독은 마커스 래쉬포드를 불러들이고 앙토니 마르시알을 투입했다. 마르시알은 두 골을 넣어 텐하흐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팀 내 입지가 줄어들고 호날두 역시 불만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측의 결별도 가시화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호날두는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을 고려하고 있다. 텐하흐 감독은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호날두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4일 전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을 요구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요구한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구단 중 호날두를 부르는 곳이 없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했다.

호날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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