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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레버쿠젠, '前 리버풀 선수' 알론소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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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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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분데스리가의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전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선수였던 사비 알론소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레버쿠젠은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헤라르도 세오아네 감독과 결별하고 알론소 감독과 2024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에 부임한 세오아네 감독은 2021/22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3위를 차지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하면서 구단과 팬들의 신뢰를 듬뿍 받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개막 후 세오아네 감독은 12경기 2승 2무 8패를 기록하면서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리그에서는 단 1승 밖에 거두지 못하면서 레버쿠젠을 강등권인 리그 17위로 떨어뜨렸다.

결국 지난 5일 FC 포르투와의 2022/23시즌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에서 0-2로 패한 것이 기폭제가 되어 레버쿠젠은 세오아네 감독을 경질하고 아직 1부리그 팀을 지휘해 본 적이 없는 알론소 감독을 선임하는 초강수를 뒀다.

선수 경력에서 은퇴한 후 2018년 레알의 유소년 코치가 되면서 지도자로 제2의 삶을 시작한 알론소는 2019년부터 지난 6월까지 레알 소시에다드 B 감독으로 재임하면서 경험을 쌓았고, 레버쿠젠 감독이 되면서 처음으로 1부리그 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레버쿠젠의 단장 지몬 롤페스는 "우리는 선수로서 오랜 기간 세계 최고 수준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해 온 알론소와 계약을 맺었다"라며 "그는 프리메라리가와 프리미어리그 그리고 분데스리가까지 세상에서 가장 수준 높은 리그 3개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라며 알론소 감독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진정한 감독으로서 첫 발을 내밀게 된 알론소는 "레버쿠젠은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 훌륭한 클럽이기에 정말 흥분된다"라며 "구단과의 논의를 통해 현재 어려운 상황임에도 레버쿠젠의 야심 만만한 목표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고 그들의 목표에 부응하고자 한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아직 검증된 것이 없는 알론소 감독을 선임하는 레버쿠젠의 과감한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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