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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볼러 막내 독수리' 이닝 삭제…대표팀 감독 눈도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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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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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대표팀 감독을 홀렸다. 한화 이글스 슈퍼 루키 문동주는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까.

5일 수원kt위즈파크. 정규 시즌 순위 싸움이 대부분 정리되는 가운데 kt와 키움 히어로즈의 3위 싸움만 남았다. kt 이 감독은 순위싸움 경우의 수를 계산하다가 화제를 돌려 국가대표 이야기를 꺼냈다.

오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다른 구단 감독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경기 영상을 보고 있다. kt 순위 싸움이 우선이지만, 순위 싸움과 함께 상대 선수이자 국가대표 후보들을 머릿 속으로 그리고 있다.

이 감독 레이더에 걸린 투수는 많다. 두산 베어스 곽빈이 그렇고, kt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는 소형준도 있다. 이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에게도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거기에 한 명이 더 늘었다. 한화 문동주가 레이더에 들어왔다.

올 시즌을 앞두고 1차 지명으로 한화 지명을 받은 문동주는 최근 선발로 데뷔해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1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27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는 5이닝 3피안타 5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제구 불안 속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3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샂민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승과 함께 데뷔 첫 선발 승리를 챙겼다.

이 감독은 "5이닝 3경기를 모두 봤다. 갈수록 좋아진다. 제구가 조금 걱정이긴 하지만, 5이닝을 3번씩 던졌다. 우리 경기가 비로 취소돼 숙소에서 SSG전을 볼 수 있었다. 최정, 한유섬, 김강민을 상대로 삼진을 잡는 걸 봤다. 커브와 슬라이더를 잘 쓰더라. 커브로 카운트를 잡고 결정구로 슬라이더를 쓰거나 슬라이더로 카운트를 잡고 빠른 볼이나 커브로 결정구를 던지기도 했다"며 칭찬했다.

이어 "커브 각이 좋고 ,슬라이더도 좋다. 빠른 볼도 좋다. 제구도 된다. 데려다가 던지게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멘탈이 조금 걱정이긴 한데, 던지는 걸보니, 편하게 던지더라. 보통 신인 선수가 5회 승리투수 요건이 가까이 오면 흔들리곤 한다. 그때 감독들은 사람을 키울지, 승을 챙길지 고민을 하는데, 문동주는 5회를 삭제했다"며 보통 멘탈은 아니라는 점을 짚었다.

당시 문동주는 최정을 삼진, 한유섬을 유격수 땅볼, 김강민르 삼진으로 막아 삼자범퇴 이닝으로 5이닝을 채웠다.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는 쟁쟁한 투수들이 많다. 막내 독수리 문동주가 시즌 막바지에 남기고 있는 강한 이상을 바탕으로 쟁쟁한 선배투수들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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