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고용보고서에 시장 이목 집중
5일(현지시간)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은 20만8000개 늘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0만개 증가)를 웃돌았다. 직전월인 8월 당시 증가분(18만5000개)보다 더 많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분야에서 1만3000개, 천연 자원·광업 분야에서 1만6000개 각각 일자리가 줄었다. 그러나 무역·운송·유틸리티 부문에서 14만7000개 폭증하면서 제조업 일자리 감소분을 상쇄했다. 이외에 전문·비즈니스 서비스(5만7000개), 교육·보건 서비스(3만8000개), 레저·접대 서비스(3만1000개) 등에서 큰 폭 늘었다.
이는 하루 전 나온 8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와는 결이 다소 다르다. JOLTS에 따르면 8월 채용 공고는 1005만건으로 전월(1117만건) 대비 10% 감소했다. 구직자 우위의 노동시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지 여부를 두고 하루 사이에 엇갈린 지표들이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7일 나오는 지난달 고용보고서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시장은 비농업 신규 고용 등을 포함한 고용보고서 결과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정도를 다시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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