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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우침 얻었다"... 박은빈, '우영우' 출연 결심→학창 시절 일탈 공개 ('유퀴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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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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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배우 박은빈이 출연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한우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박은빈, 영화감독 김한민, 라디오 ‘싱글벙글쇼’ 작가, 줄넘기 주니어 국가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줄넘기 주니어 국가대표 하준우 선수에 "크록하 줄넘기라고 하는데 난이도도 엄청나고 속도도 엄청 빠르다"며 "우리나라 최초로 크록하 줄넘기를 시작했냐"고 물었다. 이에 하준우 선수는 "세계는 아니지만 한국 최초로 제가 시작했다"며 "그냥 영상 보면서 혼자 연습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후 하준우 선수의 크록하 줄넘기를 보기 위해 스태프들은 현장을 빠르게 정리했다. 그 모습을 본 유재석은 "우리 스태프들이 그동안 쉬어서 그런지 동작이 상당히 빠르다. 그동안 일 많이 하고 싶었나봐요? 예전에는 천천히 하더니. 우리도 가끔 이런 시간이 필요하다. 일의 소중함을 느낄 때가 있다"며 너스레 떨엇다. 이에 조세호는 "이 신속함은 다음 주까지만 계속된다"고 예상했다.

유재석은 "준우 군이 줄넘기 주니어 국가대표인데 도전하는 종목이 따로 있다. 30초 동안 줄넘기를 몇 개를 하냐"고 물었다. 이에 하준우 선수는 "오른발 기준으로 111개다"며 "110개부터 선수들이 대부분 다 못 올라간다. 110부터 한 개 올리기가 엄청 힘들다"고 설명했다.

하준우 선수는 처음 줄넘기를 시작한 때로 "네 살 때부터 줄넘기를 넘었다"며 전국 대회 유치부 전국 대회 1위를 했다고 밝혔다. 하준우 선수의 아버지는 "유치부는 일곱 살들이 참가하는데 네 살이 참가해 1등을 하니까 줄넘기계가 좀 술렁였다"고 밝혔다.

하준우 선수는 "제가 줄넘기를 너무 좋아해서 밥 먹으라 해도 계속 줄넘기하고, 거의 한 번도 안 빼먹고 월화수목금 계속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목표로 줄넘기 세계 챔피언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재석은 라디오 작가 김신욱에 "'유퀴즈' 섭외를 받고 빠르게 수락했다고"라며 물었다. 이에 김신욱 작가는 "제가 미용실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저를 왜요?' 얘기를 했는데. 저도 옛날에 섭외를 많이 해봤는데 '이분이 안 나오신다고 하면 어떡하나?' 작가 동료 의식. 직업적으로 그 마음을 아니까 흔쾌히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준하&신지 MC시절 유재석과 전화 연결에 대해 "유재석 씨가 촬영 중인데도 시간을 내주셔서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했는데 6분 반을 해주시더라. 다른 분같으면 분량 조절할 수도 있는데 유재석 씨니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조세호는 "저도 전화를 해봤는데 황급히 끊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신욱 작가는 다른 꿈에 대해 "저는 어렸을 때부터 작가가 꿈은 아니었다. 아무 생각 없었다. 별다른 꿈은 없었는데 방속 작가는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아버지도 라디오 방송 작가셨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엄살을 부린다고 생각했다. 지금 보니까 그건 아니었다"며 "라디오 작가는 마음대로 아파도 안 되고, 매일매일 작문을 하는 건데 원고량이 많은 걸 쓰셨는데 공황장애셨던 거다"고 말했다.

또 "내일 생방송이 있는데 아버지가 쓰러지셨다. 다음 날 아침 8시 프로그램 때문에 원고를 써야했고, 병원에 누워서 친구를 불러 원고 작성을 부탁했다"며 "그런 걸 보니까 '좋아, 하고 싶은 건 잘 모르겠는데 좋은 직업이 아닌 것 같아' 이런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10년 간 이순신 장군을 연구해 온 김한민 영화감독이 등장했고, 유재석은 "어떻게 이순신 장군님 이야기를 3부작으로 기획하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김한민 감독은 "사실 역사 3부작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인데 우리 민족 수난의 시기를 담은 3부작 영화 프로젝트고, 첫 작품이 '최종병기 활'이고, 두 번째가 '명량', 세 번째가 '봉오동 전투'다"며 "그런데 '명량'을 할 때 보니까 이건 3부작 정도는 해야 이순신 장군을 제대로 그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한민 감독은 거북선 고증에 대해 "'이층무공전서'에 거북선에 대한 기록이 조금 남아있다. 치수 등의 정보는 있는데 내외부를 정확히 담은 도면이 없다. 그래서 2층설이다. 3층설이다 의견이 충돌하는 것들이 있는데 저는 제 식대로 2층형과 3층형을 각각 신형과 구형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김한민 감독이 조세호를 다음 영화에 캐스팅 했다. 김한민 감독은 "혹시라도가 아니라 다음에 같이 하자. 내년에 하자"고 말해 조세호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한산'에 캐스팅을 했었어야했는데"라며 역할로 "조선 편에서 싸우는 왜군? 변발만 해주면"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올해 최고의 화제작은 '우영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게 시청률 0.9%시작한 드라마가 17.5%까지 올랐다"며 "해외 반응도 '제2의 오징어 게임이다' 미국·독일 등 리메이크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박은빈은 "(첫 방송에) 높게 나왔다고 생각했다. 채널이 새로 생기고 나서 전 프로그램을 통틀어서 1%가 넘은 적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0.9%시작한 건 되게 높다고 생각했고 3%넘어도 대박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무서웠다"고 밝혔다.

박은빈은 "제가 처음으로 포상휴가를 갔다"며 댄스파티에 대해 "저는 그 자리에 없었는데 다른 배우들이 신나게 즐겼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저는 가본 적이 없어서 포상휴가가 어디까지 해주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박은빈이 "개인적으로 비용이 들 일은 없다고 보시면 되지 않을까"라고 하자, 조세호는 "면새점 가면"이라고 말해 주위의 폭소케 했다. 그 말을 듣던 유재석은 "내년에 작품 대박 나면 가면 되지 않냐"며 "김한민 감독님이 캐스팅하고 갔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우영우' 출연이 제작진이 1년 넘게 기다린 끝에 성사됐다고"라며 물었다. 이에 박은빈은 "아예 마음을 먹기까지 좀 오래 걸렸던 이유가 역할의 어려움을 떠나서 제가 감당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확신이 이렇게까지 없었던 적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많이 망설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미디어를 통한 영향력이 분명히 사회 전반에 있을텐데 과연 이게 올바른 영향을 줄 수 있을 건인가 대한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필요했던 것 같다"며 "많은 가족분들이 엮여 있는 내용이다 보니 누군가에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던 욕심이 저를 망설이게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은빈은 "처음 촬영했을 때 저라는 배우를 바라보는 그 시선들이 부담이 됐었던 것 같다. 내가 지금 영우처럼 지금 이 장소에 떨어졌고, 영우처럼 나 배우 박은빈도 함께 이겨 나가야 하는 거구나 느낀 것 같다. 영우를 하면서 항상 '해내겠습니다. 해보겠습니다' 하고 빛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들이 저에게도 많은 깨우침을 줘서 그 기운이 많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박은빈은 연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로 "유아기 때 교양다큐멘터리를 보셨다고 한다. 영국 아이들은 10살이 되기 전에 계단을 뛰어 내려오면서 셰익스피어를 읊는다라는 이야기를 보고 감명 깊으셨다고 한다"며 "당시 여의도에 가면 연기학원이 있다고 해서 가게 됐고, 아동복 모델,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은빈은 "현재 시점에서 보면 한우물을 판 게 맞지만,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한우물을 파야겠다는 생각을 안 했던 것 같다. 언제든 제가 상처받거나 이 길이 아니라고 판단이 들 때면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내가 기반을 잘 쌓아나가야겠다라는 생각을 오히려 가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에게 맞는 길을 찾고 싶어서 항상 내 안의 소리를 들을 수 있던 게 꾸준할 수 있었던 비결같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가장 큰 일탈이 혼자 노래방 가기 정도였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박은빈은 "그 얘기를 하니까 다들 코웃음을 치셔가지고 일탈한 적이 없다라고 해야 할 것 같다"고 정정했다. 유재석은 "일탈이라고 한다면 수업시간에 자유를 느끼고 싶어 학교 담장 밖으로 내 몸을 던져봤다면 일탈이 맞다"며 너스레 떨었다.

박은빈은 "저는 비슷한 게는 있다. 저는 항상 최대한 수업을 들으려고 했기떄문에 조퇴도 많이하고, 밤새워서 학교에 늦게 도착하면 교문이 짐겨 있을 때가 많아 넘어본 적이 있다"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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