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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th BIFF] "비로소, 완전해졌다"…BIFF, 3년 만의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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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 | 부산=정태윤기자] “영화의 전당이 꽉 찼습니다.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류준열·전여빈)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3년 만에 정상화됐다. 지난해 절반만 열렸던 개막식은, 일상의 모습을 회복했다. 관객을 100% 수용한 것.

제27회 BIFF가 5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배우 류준열과 전여빈이 MC를 맡았다.

관객들은 5,000여 석의 객석을 가득 메웠다. 행사 내내 아낌없는 박수와 함성이 이어졌다.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곳 부산에 다시, 영화의 바람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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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FF | 3년 만의 정상화

올해 BIFF는 온전히 관객들과 만났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행사를 완전히 개방했다. 부산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개최된다.

71개국에서 242편의 영화를 초청했다. 총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개막작은 ‘바람의 향기’(감독 하디 모하게흐), 폐막작은 ‘한 남자’(감독 이시카와 케이)다.

OTT 시리즈를 소개하는 ‘온 스크린 섹션’은 상영작 수를 확대했다. 기존 3편에서 9편으로 확장했다. 넷플릭스 ‘글리치’, 디즈니+ ‘커넥트’, 티빙 ‘욘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설된 섹션도 있다.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프리미어’다. 해당 부문에선 대중적으로 화제가 될 만한 한국 영화 신작을 소개한다.

류준열과 전여빈은 “부산국제영화제가 3년 만에 정상화 됐다”며 “여러분이 추앙할 영화를 많이 만나시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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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카펫 | 관객들의 환호 속에

배우들은 꽉 찬 객석을 가로질러 레드카펫을 걸었다.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호응했다. 취재진들도 열기를 더했다. 축제의 현장, 그 자체였다.

레드카펫을 가장 뜨겁게 달군 건, 홍콩 레전드 배우 양조위였다. 그는 화이트 수트에 보타이를 매고 등장했다. 인자한 미소로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한산: 용의 출현’ 팀도 BIFF를 방문했다. 박해일, 변요한, 옥택연, 김한민 감독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팬들을 향해 크게 손을 흔들었다.

정일우는 ‘고속도로 가족’으로 BIFF를 찾았다. 아역 배우 박다온, 서이수, 그리고 이상문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을 걸었다.

글로벌 영화인들도 자리를 빛냈다. '아바타: 물의 길' 프로듀서 존 랜드,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대니얼 대 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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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상식 | 양조위, 그리고 강수연

이날 행사는 故 강수연을 추모하며 시작했다. 동료들의 추모 편지를 띄웠다. 설경구, 문소리, 연상호 감독이 메시지를 전했다.

강수연은 지난 2015~2017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지냈다. 전여빈은 “저를 격려해주시던 모습이 생생하다. 우리 모두 잊지 않겠다”고 애도를 표했다.

짧은 시상식도 진행했다. 양조위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았다. 이번 BIFF에서 ‘양조위의 화양연화’라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한예리가 헌사를 전했다. "저는 그의 연기 앞에 가장 순수한 관객이 됐다"며 "가장 흠모하는 위대한 배우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소개했다.

양조위는 “저의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도 성공적인 영화제가 되길 기원한다”고 짧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개막작인 이란 영화 ‘바람의 향기’도 소개했다. 영화의 주연배우이자 감독 하디 모하게흐가 단상에 올랐다. 그는 감동적인 노래로 작품 소개를 대신했다.

한편 제27회 BIFF는 금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열흘 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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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X전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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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박해일·변요한·김한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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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한지민·이준익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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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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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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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사진=송효진·민경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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