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최근 텔레그램 대화방 가담자 12명에 대해 이들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토대로 이들이 대화방에 접속한 경위 등을 분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담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성 착취물 유포 사이트를 확인하는 대로 모두 차단하고, 주범으로 알려진 일명 '엘'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대화방을 만든 주범으로 지목된 '엘'은 n번방 실체를 폭로한 '추적단 불꽃'을 사칭해 피해자들에게 성 착취물 촬영을 강요한 뒤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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