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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FA컵 현장메모] '벤투호 비상'...김진수, 우측 허벅지 만지며 부상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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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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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울산)] 김진수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울산과 전북 현대는 5일 저녁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2 하나원큐 FA컵' 4강전을 치르는 중이다. 후반전까지 진행됐지만 양 팀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단판 승부이기에 연장전이 진행되고 있다.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 더비지만 벤투호에 비상이 걸렸다. 핵심 자원인 김진수가 부상으로 쓰러진 것. 후반 40분 김진수는 경합 상황을 겪지도 않았는데 그라운드에 앉았다. 김진수는 우측 햄스트링 부위를 만졌다. 의료진과 상태를 확인했지만 김진수는 결국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나마 다행인 건 김진수가 걸어서 나갔다는 것이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이 6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이라 모든 선수들이 부상에 예민하다. 특히 김진수는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김진수는 2014, 2018 월드컵을 앞두고도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했다. 김진수는 누구보다도 2022 카타르 월드컵 참가가 간절한 선수다.

이번 부상이 더욱 안타까운 건 부상을 예방하지도 못했다는 점이다. 김진수는 전북과 벤투호에서 대체가 불가능한 선수다. 이에 누구보다도 빡빡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역대급으로 빡빡한 K리그 일정에 더해 컵대회, A매치까지 소화하면서 체력이 남아나질 않았다. 결국 김진수는 과부하가 걸리면서 쓰러졌다. 아직까지 김진수의 부상 정도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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