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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팬 충격…"홀란드 2024년 레알행 조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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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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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시티 입단 첫해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집어삼키고 있는 엘링 홀란드(21)가 2024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말이 나왔다.

선수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서 228경기에 출전한 페르난도 산즈(48)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홀란드가 맨체스터시티와 2027년까지 계약하면서 2024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수 있다는 조항을 넣었다"고 밝혔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맨체스터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체스터시티는 바이아웃으로 책정되어 있던 이적료 5100만 파운드를 도르트문트에 지불했다.

홀란드에게 여러 명문 구단들이 꾸준히 관심을 보였는데도, 맨체스터시티가 사실상 '독주'로 홀란드를 영입했다는 점에서 의문을 샀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홀란드 영입설에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렸으며, 킬리안 음바페 영입이 무산되자 홀란드에게 올인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주전 공격수는 카림 벤제마가 맡고 있다. 벤제마는 지난 시즌 27골로 팀을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이끄는 동시에 득점왕까지 차지하면서 33살로 기량이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을 보란 듯이 뒤집었다. 이번 시즌 역시 5경기에서 3골 1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벤제마가 맹활약하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를 영입한다면 두 선수 중 한 명을 쓸 수 없다는 우려가 따랐다. 하지만 벤제마는 2023년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난다. 산즈의 말 대로 2024년 홀란드를 영입할 수 있다면 벤제마 이후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여전히 20대 초반인 홀란드 영입은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지향하는 방향과 일치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수 호드리구(21)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22)를 비롯해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19), 오렐리엥 추아메니(22)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맡고 있다.

변수는 맨체스터시티와 재계약이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맨체스터시티가 홀란드에게 내년 5월 더 높은 임금을 조건으로 재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4일 보도했다. 새로운 계약을 맺는다면 2024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현재 계약 조항을 없앨 수 있다.

홀란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14골로 득점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4라운드를 시작으로 애스턴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사상 첫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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