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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합병선언 허탕?…우크라군 4개주 곳곳 탈환(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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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수복한 마을 곳곳에서 국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출처: AP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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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헤르손의 주요 마을을 속속 탈환하면서 러시아군은 후퇴를 거듭했다.

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수복한 마을 곳곳에서 국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북동쪽으로 퇴각한 뒤였다.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4개주 합병을 선언한 직후 4곳에서 전투는 더 격화됐고 러시아군은 계속 수세에 몰리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지난 4일 통화를 하고 미국은 합병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해줬다. 또 하이마스 로켓발사기를 포함해 6억2500만 달러(약 8885억 원)규모의 추가지원을 논의했다.

러시아는 여전히 헤르손시(?)를 장악하고 있지만 드니푸르강 북쪽 전역에서 통제력을 상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이틀간 우크라이나군은 강의 서쪽제방을 따라 남쪽으로 계속 진격했고 러시아군은 헤르손 북부의 여러 마을에서도 철수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빠르고, 강력한 진격”으로 이번 주에만 10여 곳을 탈환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다비디우 브리드에 우크라이나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고 소셜미디어에 공표했다. 주민들은 우크라이나군이 마을에서 활보하는 영상을 찍어 공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헤르손 지역의 루비모프, 크레시친이우키야, 졸로타 발카, 빌리아우카, 우크라이나카, 벨리카, 말라 올렉산드리우카 등 정착촌이 점령자로부터 해방돼 안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해방된 영토의 목록이 아직 완전하지 않다면서 "완전 목록과는 거리가 멀다. 우리 병사들은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점령자를 우리 땅에서 몰아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내무차관 예우헨 에닌은 헤르손에서 50개 마을을 탈환해 주민 3500명이 해방됐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가 이날 브리핑에서 철수와 관련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으나, 러시아군의 공격 장소를 보여주는 지도에서는 러시아군의 통제권을 나타내는 지역이 전날 보다 훨씬 줄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동부에서 약 20㎞ 후퇴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헤르손주에서는 드니프로강 러시아 통제선이 지도 상에서 남쪽으로 25㎞ 후퇴했다.

CNN도 러시아 국방부의 브리핑에서 발표된 지도를 살펴본 결과, 헤르손 지역에서의 상당한 러시아군의 손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도네츠크 북동쪽 하리키우에서 지난 1일 전략적 요충지 리만을 접수하면서 더 극적인 성공을 거뒀다. 리만은 러시아가 점령한 루한스크의 길목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한편 러시아 국방장관 세르게이 쇼이구에 따르면 푸틴이 지난달 30만 명 동원령을 선포한 이후 현재까지 동원된 군인은 20만 명을 넘었다. 하지만 동원 대상자들이 징집을 피해 대거 국경으로 달아나는 사태가 빚어지면서 동원령은 빛을 바랬다.

카자흐스탄 한 곳만해도 지난 2주 사이에 20만 명이 넘는 러시아인이 국경을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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