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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이브 측 "출연 계약금 전달된 바 없어…대행사 미흡한 업무 처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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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아이브(IVE)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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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아이브(IVE) 측이 대학교 축제 섭외 문제와 관련해 추가 입장을 내놓았다.

5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행사 또는 축제 의뢰들은 개별적인 대행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 측 공지에 기재되어있는 스타쉽 에이전시는 존재하지 아니함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사는 대행사를 통해 9월 초 경북대학교 대동제, 계명문화대학교 비슬제에 아이브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다른 스케줄로 인하여 출연이 어려워 출연 확답을 드리지 않았다. 또한 대면 미팅은 대행사와 이루어졌으며 구두로도 출연 확답드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출연 계약서에 대한 구체적 논의와 출연 계약금이 본사로 전달된 바 없다고 전했다.

끝으로 "대행사의 미흡한 업무 처리로 인하여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긴 점 경북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학우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경북대학교 총학생회는 공식 SNS를 통해 아이브의 대동제 초청 공연이 이틀을 남기고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의 출연 확답한 적 없다는 입장과 관련해, 경북대학교 총학생회 중앙비상대책위원회는 "섭외 과정에 경북대 대동제를 함께 진행하는 대행사, 스타쉽 에이전시가 있었고 대행사는 스타쉽 에이전시를 통해 아이브의 대동제 초청 공연 구두 계약을 완료했으며 서울 대면 미팅 때도 구두 확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브 출연료 전액을 에이전시 측에 송금 완료했음에도 축제가 임박해 출연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 이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입니다.

10월 6일 경북대학교 대동제, 계명문화대학교 비슬제 IVE(아이브) 출연과 관련하여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행사 또는 축제 의뢰들은 개별적인 대행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 측 공지에 기재되어있는 스타쉽 에이전시는 존재하지 아니함을 밝힙니다.

본사는 대행사를 통해 9월 초 경북대학교 대동제, 계명문화대학교 비슬제에 IVE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다른 스케줄로 인하여 출연이 어려워 출연 확답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대면 미팅은 대행사와 이루어졌으며, 구두로도 출연 확답을 드리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당사는 라인업 공지를 확인한 즉시 대행사를 통해 공지에서 내려달라고 요청하였으나 반영되지 않았고, 그 이후에도 출연 계약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출연 계약금은 본사로 전달된 바 없습니다.

또한 확정된 스케줄이 아니기에, IVE 공식 스케줄에도 공지하지 않았습니다.

대행사의 미흡한 업무 처리로 인하여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긴 점 경북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학우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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