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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더 위험한 미래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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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더 위험한 미래가 온다 (사진=한스미디어 제공) 2022.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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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국내 최고 경제, 외교, 부동산, 주식 전문가들이 초위기 시대를 진단하고 그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책 '더 위험한 미래가 온다'(한스미디어)는 전 세계 인플레이션 상황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경기 침체는 언제 풀릴지, 2023년에 더 악화되는지 등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국내 최고 전문가 6인에게 현재 상황과 전망을 들어본다.

'거시경제 거장' 김영익 교수는 경제 흐름 방향과 추이를 가늠할 때 필수적으로 봐야 하는 지표들을 점검하며 현재 국내외 경제에 과도하게 쌓인 부채와 그로 인한 거품 붕괴를 경고했다.

"주식 투자자에게는 인내가 필요한 시기인데, 금융 자산 중 일부는 현금으로 보유하면서 주식을 싸게 살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통하는 경제학자' 박정호 교수는 스태그플레이션과 가계 부채에 대해 살폈다. "경제 상황이 코로나19 이후 또 한 번 새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과거 스태그플레이션이 어떤 모습으로 반복됐는지 분석했다.

'미국 주식 지킴이' 김현석 기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후 무너진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그 여파를 짚었다. 글로벌 성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월가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예견하며 투자 전략을 조율하고 있다며 월가 풍경도 전했다.

'투자 멘토' 강영현 이사는 주식·채권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던 2022년 증시를 분석하며, 앞으로 3년 시장 추세까지 내다봤다. 매크로 변곡점에서 주식 투자가 얼마나 위험한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설명하며, 장·단기 투자자 모두 고통스러워지는 역실적 장세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현인' 한문도 교수는 전국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는 부동산 시장 현황과 전망을 분석했다. 서울·수도권·전국 주택 거래량과 매물 추이, 전세가율 변화, 미분양분 동향, 경매 지표 등 부동산 시장 지표를 바탕으로 미래를 전망했다.

'국제 외교 전문가' 김현욱 교수는 불안하게 흘러가는 국제 정세에 대해 살폈다. "미·중 경쟁이 향후 30~50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견하면서 그 틈바구니 속에서 "사활적 이익"을 도모해야 하는 한국의 길도 모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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