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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뒷모습만으로 극강의 공포…‘귀못’ 스페셜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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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의 공포를 담은 ‘귀못’의 스페셜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귀못’은 수살귀가 살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가득한 저수지 근처, 사람이 죽어 나가는 대저택에 숨겨진 보석을 훔치기 위해 간병인으로 들어가게 된 ‘보영(박하나)’이 아이를 데려오면 안 된다는 금기를 깨고 자신의 아이를 몰래 데려가서 겪게 되는 사투를 그리고 있는 K 정통 호러 작품.

오는 10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공개한 2종의 스페셜 포스터는 아이를 안고 있는 ‘왕할머니(허진)’의 뒷모습을 포착한 모습과, 보영이 다정을 붙잡고 어딘 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으로 비주얼만으로도 압도적인 공포 분위기를 선사한다.

매일경제

‘귀못’의 스페셜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마치 피에타상의 뒷모습을 보는 것 같은 왕할머니와 다정의 모습은, 어둠 속을 가르는 초자연적인 존재들에 휩싸여있어 극강의 공포감을 조성한다.

‘아무도 빠져나갈 수 없다’라는 카피 문구는 기괴한 왕할머니의 뒷모습 비주얼, 알 수 없는 다정이의 상태 등이 맞물려져 스토리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보

영과 다정이 함께 있는 스페셜 포스터는, 아이를 데려오면 안된다는 금기를 깨고 다정을 대저택에 데려오게 된 보영이 겁에 질린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모두가 죽는다’라는 카피 문구도 독보적 호러 분위기를 더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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