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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낸시랭, 5년간 4번 이사…母 유품 끌어안고 지인 집 얹혀사는 근황('신박한 정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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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팝 아티스트 낸시 랭이 어머니의 유품을 품은 채 지인 집에 얹혀 사는 근황을 알린다.

5일 방송되는 tvN ‘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연출 김유곤)(이하. ‘신박한 정리2’)에서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사연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5년 간 4번 이사할 만큼 무주택 떠돌이 생활 중. 낸시랭은 지인의 집에 얹혀사는 관계로 매번 급하게 이삿짐을 싸고 또 언제 이사할지 모르는 절박한 상황에서 제작진을 맞는다.

놔둘 곳이 없어 현관에 방치된 대형 거울은 물론 거실 한 쪽 벽을 차지하는 대형 그림, 엔틱 가구와 소품이 뒤섞인 어수선한 거실, 사계절 옷이 뒤죽박죽 섞여 1년째 방치된 옷방 등 집주인인 낸시 랭조차 뭐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뒤죽박죽 하우스도 시선을 붙든다.

MC 이영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어수선한 집안 곳곳에 배치된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 대학시절 어머니에게 선물 받아 낸시 랭의 손때가 묻은 피아노는 물론 낸시 랭이 태어나기 전부터 어머니가 사용했던 20년 된 시계까지 소중히 간직해온 추억의 물품도 확인된다.

이영자는 “낸시가 못 비우면 우리가 비웁니다”라며 단호하게 대처하고, 낸시 랭은 “많이 비울 각오가 되어 있어요. 제일 중요한 건 비우겠다는 결심인 것 같다”는 말로 변화를 예고한다.

tvN ‘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집구석 카운슬링 예능 프로그램.’ 5일 오후 7시20분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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