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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맵, “수주금액만 2200억…성장 가속 구간 들어서 내년 매출 400억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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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수요예측, 12~13일 청약 진행


이투데이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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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매년 2배 3배씩 성장하고 있다. 내년 400억 원 매출 달성도 충분하다”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이 코스닥 상장에 임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독자적인 기술과 시장 내 포지션, 다채로운 판매전략으로 의료 기기 케어 솔루션 시장 중심에 서겠다는 것이다.

플라즈맵은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63컨밴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2015년 카이스트 물리학과 플라즈마 실험실에서 시작한 플라즈맵은 플라즈마 기술을 통해 의료기기 저온 멸균 솔루션과 재생 활성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날 사업 설명에 나선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이사는 2가지 핵심 기술로 ‘멸균 처리 솔루션’과 ‘표면 처리 솔루션’을 꼽았다.

멸균 처리 솔루션에 대해 임 대표이사는 “기존 저온 멸균 방식은 기존 1~10시간 이상이 소요됐으나 플라즈맵은 7분 만에 멸균할 수 있게 했고, 멸균 끝나면 진공포장해 진보된 감염 관리를 가능케 한다”며 “전용 파우치도 개발·공급해 면도기와 면도날의 관계로 지속해서 함께 이용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표면 처리에 대해서는 “기존 방사선 멸균은 임플란트 표면에 포장재 입자를 남기는 등의 단점이 있었지만, 플라즈맵 기술을 통해 유효 표면적을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시장 내 포지션 또한 차별점으로 짚었다. 임 대표이사는 “소형 멸균기인 스터링크(STERLINK)는 작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는데, 이는 국내·아시아 최초이며 미국회사를 포함하면 4번째”라며 “앞선 3개 사는 대형병원 시장에 집중하고 있지만, 우리는 중소형 병원에 집중하고 있다. 대형병원이 300개 정도 있다면, 우리는 3만 개 클리닉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병원 등 현장에 직접 납품하는 것 외에도 의료 기기를 생산하는 기업과 협력하는 등 ODM과 라이센스 아웃과 같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본격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공약했다.

실적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임 대표이사는 “현재 누적 수주 금액만 2200억 원에 달한다”며 “2021년에 전년 대비 2배, 올해는 반기 만에 지난해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 매출 성장 가속화 구간에 진입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수주 계약 기준 최소판매량으로 어림을 잡아도 2024년에는 450억 매출로 연결된다. 올해와 내년에도 자신 있다”며 “2023년에는 400억 원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고 했다.

임 대표이사는 “현재 치과·정형외과 임플란트를 넘어 피부조직 치료 등에도 기술을 적용해, 피부과·성형외과 시장으로도 확대해가고 있다”며 “3D 프린팅 기술에도 적용해 의료 기기 케어에서 유일한 시장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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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표면처리기 액티링크 기기 시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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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완수 플라즈맵 전무이사는 “의료기기 멸균, 표면처리 기술 외에도 카지노 칩을 멸균하는 기기도 납품한 바 있어 확장성이 있다”며 “연구개발이 자유로운데, 현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종자 표면 처리 기술도 연구 중이다”고 귀띔했다.

매출 편중 위험에 대해서는 “현재 국내 업체인 메가젠임플란트와 해외 의료기기 업체인 베토베이션에 2개 업체에 매출이 몰려있다”며 “매출이 편중된 건 사실이나 수주잔고를 고려하면 이를 완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5일 플라즈맵 투자설명서 투자위험 요소에 따르면 플라즈맵 매출은 상위 2개사가 74.51%를 차지해 ‘매출처 편중’ 위험이 있다고 명시돼있다.

임 대표이사는 “새로운 솔루션과 2차성장을 위한 경영체제를 정비하고, 연구개발 투자가 필요해 상장에 도전하게 됐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에서 차별화된 플라즈마 기술력과 의료기기 케어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유니콘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플라즈맵 총 공모주 수는 177만1000주며 공모 희방 밴드는 9000~1만1000원이다. 공모금액은 약 159억~195억 원 규모다.

플라즈맵은 10월 내 상장을 목표로 5~6일 기관투자 수요예측을 거친 뒤 12~13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이투데이/박민규 기자 (pmk898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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