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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지역구 낙탄 사고에 "軍, 재난 문자 하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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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병기, 국민 위협할 뻔"
"재난 문자 없이 무작정 엠바고 취하는 건 무책임 처사"
"군 당국, 군사요충지 강릉 각별하게 신경 써달라"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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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5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해 한미연합군이 지대지미사일을 발사하던 중 낙탄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군 당국에 철저한 조사를 주문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어제 저녁 한미연합군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동해상으로 에이태킴스(ATACMS) 지대지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단호한 의지였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군이 발사한 현무 미사일은 비정상 비행 후 강릉 공군기지 내 낙탄했다"며 "이로 인한 폭발관 섬관은 많은 강릉 시민과 국민께 걱정과 염려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강릉은 권 의원의 지역구다.

이어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병기가 오히려 국민을 위협할 뻔했다"며 "낙탄 경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부터 해야한다. 기계적 결함인지, 운용의 문제인지 검증에 검증을 더해다라"고 당부했다.

낙탄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군에서 '훈련 상황'이라는 안내를 하지 않는 점에 대해선 "재난 문자 하나 없이 무작정 엠바고를 취한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여전히 사고에 대한 공식 보도자료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강릉은 군과 민이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군사 요충지로 1996년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 40여명의 사상자 가운데에는 민간인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며 "국방부와 공군은 군사요충지 강릉에 대해 더욱 각별하게 신경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미 당국은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북한의 도발에 대응 조치로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현무-2 지대지 미사일 1발이 비정상 비행으로 낙탄하면서 강릉 사격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군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으나 큰 폭발음과 화염이 강릉 시내권까지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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