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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돈스파이크, 5일 구속 송치…"필로폰 투약·매입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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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결국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5일 돈스파이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이날 돈스파이크는 오전 7시 50분쯤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곧장 차량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달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경찰에게 체포됐다. 당시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은 30g. 이는 약 1,000회 분에 달한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강남 일대에서 보도방 업주 A(37)씨와 총 10여 차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돈스파이크는 A씨와 필로폰을 총 8차례 공동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텔레그램을 통해 단독 매입한 사실도 있다.

현재 관련 마약 투약자 및 관련자는 총 17명이다. 경찰은 “17명 중 12명을 송치한 상태”라며 “나머지 5명도 순차적으로 검거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돈스파이크를 향한 비난은 점점 거세지고 있다. 그는 이번 필로본 투약 혐의와 별개로 이미 마약 투약 전과로 3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상태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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