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 사수 유발 '진검승부' 관전 포인트 3가지

사진=KBS2 진검승부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진검승부’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5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KBS2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연출 김성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블라드스튜디오)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결이 다른 히어로, 똘기 충만 '꼴통 검사' 진정의 초강력 펀치를 예고하는 '진검승부' 첫 방송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정리해봤다.

◆완벽맞춤 캐스팅

'진검승부'는 완성도를 높이는 완벽맞춤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도경수는 정법보다는 편법을, 정석보다는 꼼수를,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으로 사회를 좀먹고 있는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을 처단하는 똘기 충만 '꼴통 검사' 진정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츤데레 매력을 지닌 중앙지검 형사 3부 선임검사 신아라 역으로 첫 검사 역할에 도전한 이세희와 욕망으로 들끓는 '야망 검사' 오도환 역의 하준은 흡인력 있는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예정.

여기에 김상호, 이시언, 주보영, 연준석은 진정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 팀워크를 지닌 '진정 패밀리'로 도경수와 쫄깃한 '연기 케미'를 선보인다. 더불어 김태우, 최광일은 각각 중앙지검 형사 3부 부장검사 김태호와 차장검사 이장원 역으로 서로 간의 대립을 통해 극적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등 흥미진진함을 높인다.

◆'사이다 향연'을 이끌어낸 작가-감독의 환상 하모니

'진검승부'는 넷플릭스 시리즈 '무브 투 헤븐'에서 사회적인 이슈를 통찰력 있는 연출력으로 끌어낸 김성호 감독과 드라마 '스케치'를 공동 집필한 감각적인 필력의 임영빈 작가가 만나 신박한 '사이다 향연'을 이뤄낸다. 이번 작품으로 로 첫 드라마 연출에 나선 김성호 감독은 영화에서의 경험을 접목시켜 박진감 넘치고 스피디한 영상미를, 임영빈 작가는 코믹의 맛을 제대로 살린 맛깔스러운 대사와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촘촘한 서사로 '사이다 드라마'의 진수를 선사한다.

◆스펙터클한 액션X남다른 스케일X화끈한 비주얼, 매력 맛집 탄생

'진검승부'는 진정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나쁜 짓을 일삼는 분노 유발자들을 향한 '진정표' 정공법을 그려내기 위해, 코믹하면서도 속도감이 짜릿한 스릴과 재미가 어우러진 액션이 펼쳐진다. 이에 더해 스케일 다른 현장감, 생생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하는 카메라 구도, 코미디 감각을 최고치로 올린 비주얼의 향연 등 신선한 쾌감과 카타르시스를 안길 요소들이 곳곳에서 터져 나올 전망이다.

제작진은 "지치고 힘든 현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게 만드는, 전 세대가 통쾌함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드라마로 남고 싶다"라며 "매회 반전과 웃음, 감동과 인간미까지 각양각색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점령할 '진검승부'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