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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마약 혐의' 돈스파이크, 꽁꽁 가려진 채 구속→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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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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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5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50분께 돈스파이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도봉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돈스파이크는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준비된 차량에 탑승해 곧바로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돈스파이크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을 압수했다. 이는 약 1000회분에 해당하는 양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스파이크가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그를 체포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8차례에 걸쳐 보도방 업주 A씨와 필로폰을 공동매입하고, 한 차례 텔레그램을 통해 단독으로 사들인 혐의를 받는다.

같은 기간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파티룸을 빌려 3차례 이상 여성 접객원 2명과 마약을 투입하고, 호텔·차량 등에서 10여 차례 단독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돈스파이크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섰을 당시 최근 마약을 시작했다며 "죄값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으나, 이번 마약 혐의 외에도 마약류 전과가 3회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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