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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400점 만점에 399점"…'스맨파' 저스트절크, 기쁨의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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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스트릿 맨 파이터'가 메가 크루 미션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크루들은 두 번째 탈락이 걸린 메가 크루 미션을 앞두고 의욕을 불태웠다. 엠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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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맨 파이터'가 메가 크루 미션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저스트절크는 눈물을 흘리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 6회에서는 메가 크루 미션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평균 3%, 최고 3.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크루들은 두 번째 탈락이 걸린 메가 크루 미션을 앞두고 의욕을 불태웠다. 각 팀은 자신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완벽한 무대를 완성시키기 위해 히든카드 댄서 섭외에 공을 들였다. 엑소 세훈부터 진조크루 리버스크루 엠비크루 등 브레이크 크루들, 오바디 그루브찬 스태거 등 힙합 댄서들, 크럼프 댄서인 몬스터우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크루들은 이번 미션을 위해 의상 콘셉트도 정해야 했다. 출연진은 슈트, 정비공, 해군 제복, 데님, 힙합, 농구선수, 카우보이 콘셉트 중 자신들의 미션에 맞는 의상을 고민하고 이를 사수하기 위해 눈치 싸움을 벌였다.

네 명의 저지는 각 크루들의 미션 영상을 본 후 세 명의 파트 디렉터들에게 각각 점수를 매겼다. 댄스 크루 킨자즈의 수장 마이크 송이 스페셜 저지로 자리했다. 디렉터 한 명당 받을 수 있는 최고점은 400점이었다. 세 명의 디렉터가 받은 점수의 합이 최종 점수로, 최대 1,200점의 파이트 저지 점수가 걸렸다. 1,200점의 온라인 대중 평가 점수가 더해져 세미파이널로 진출할 크루들이 가려질 전망이다.

위댐보이즈는 리더 바타, 부리더 인규, 루키 카멜이 디렉터로 나섰다. 절도 있으면서도 센스 넘치고 신선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히든카드로 등장한 꼬마 댄서들은 허를 찌르는 위트로 감탄을 자아냈다. 바타가 293점, 인규가 345점, 카멜이 309점을 받았다.

다음 주인공은 엠비셔스로 리더 오천과 부리더 우태, 그리고 진우였다. 이들은 멤버들의 컨디션 난조로 최종 리허설까지 순탄치 않은 과정을 겪었다. 미션을 위해 몬스터우가 합류했다. 또한 투탓 비글 캐스퍼 주키 차현승 등이 함께해 전우애를 불태웠다. 엠비셔스는 텃팅, 힙합, 비보잉과 코레오, 크럼프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무대로 호평을 얻었다. 오천이 343점, 우태가 347점, 진우가 337점을 획득했다.

세 번째 주인공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저스트절크였다. 리더 영제이와 헐크 민서가 디렉팅을 진행해 압도적 스케일의 퍼포먼스를 만들어냈다. 연습 과정에서 긴장감이 맴도는 순간들도 있었으나 저스트절크는 완벽한 칼각 군무를 선보였다. 400점 만점 중 헐크가 392점을 획득했다. 민서는 393점, 영제이는 399점을 받았다. 점수가 공개된 후 저스트헐크는 기쁨의 눈물을 보였고 다른 출연자들은 환호했다.

다음은 메가 크루 미션에 자신감이 부족했던 YGX였다. 리더 드기는 "메가 크루를 준비한다는 것 자체가 두려웠다"며 전에 없던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급기야 팀원 간의 마찰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YGX가 위기를 딛고 무사히 메가 크루 미션을 소화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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