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우크라, 러시아 핵 공격 우려에 키이우에 대피소 설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의회, 요오드화칼륨 알약도 구비 예정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핵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수도 키이우에 대피소를 설치할 채비를 하고 있다고 미 정치 전문매체 더힐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이우 시의회는 핵 공격 시 인체의 방사선 흡수 방지에 도움이 되는 요오드화칼륨 알약도 대피소에 구비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가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4개 지역 합병을 강행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영토를 지킬 것"이라며 핵 위협으로 간주되는 발언을 한 데 따른 대응 조치라고 더힐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