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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타이거 우즈, 김주형 초청…'별들의 전쟁' 히어로 월드챌린지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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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랭커 20명만 출전하는 특급이벤트…임성재도 출전

헤럴드경제

김주형이 프레지던츠컵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는 모습./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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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최근 PGA투어에서 가장 핫한 영스타 중 하나인 김주형(20)이 타이거 우즈의 초청을 받았다. 김주형은 12월 열리는 타이거 우즈 재단 주최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해 톱랭커들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타이거 우즈 재단은 5일(한국시간)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나설 20명의 출전 선수 중 17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 윌 잴러토리스, 샘 번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존 람(스페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과 함께 임성재와 김주형도 포함됐다. 임성재는 2020년에도 초청을 받았으나 코로나로 대회가 취소된 바 있다.

현지에서는 이번에 발표된 17명 중 세계랭킹 1위 셰플러와, 부상으로 그동안 대회에 나서지 않았던 잴러토리스, 프레지던츠컵 스타 김주형을 주목할만한 출전선수로 꼽았다.

이 대회는 주최자인 세계랭킹을 고려해 우즈와 우즈재단이 출전선수를 선정한다.

이번에 발표된 17명 중 16명은 세계랭킹 톱20에 올라 있으며, 김주형이 유일하게 21위로 가장 순위가 낮다. 김주형보다 상위랭커 중 LIV골프로 이적한 캐머런 스미스(3위)는 초청대상에서 제외됐을 가능성이 높고, 유럽과 미국을 오가는 로리 매킬로이(2위), 주로 유럽에서 뛰는 셰인 로리(20위) 정도가 빠져있다.

나머지 3명은 추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우즈 본인의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 우즈는 지난 2019년 마지막으로 출전해 4위를 한 바 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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