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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차붐·SON 거친' 레버쿠젠, 새 사령탑 후보로 사비 알론소 낙점 (ESPN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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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사비 알론소. 출처 | 알론소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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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2000년대 스페인 축구 황금기를 함께한 사비 알론소(41)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 신임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

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헤라르도 세오아네 감독과 이별을 고려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정규리그 8경기를 치른 가운데 단 1승(2무5패)에 그치고 있다. 18개 팀 중 17위로 추락해 있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알론소는 지난 2017년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코치를 지낸 뒤 2019년 레알 소시에다드 B팀 감독을 지냈다. 현재는 소속이 없다.

알론소는 지난 2014~2017년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뛰며 독일 무대를 3년 경험했다. 레버쿠젠은 선수 시절 화려한 커리어를 보냈고 지도자로도 가능성을 지닌 ‘젊은 사령탑’ 알론소를 통해 내부 쇄신을 그리는 모양새다.

레버쿠젠은 국내 팬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한국 축구 리빙레전드인 차범근 전 수원 감독이 1983~1989년 몸담으며 분데스리가 신화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현재 한국을 넘어 아시아 축구 아이콘으로 거듭난 손흥민(토트넘)도 2013~2015년 소속돼 뛰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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