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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토론토, 5일(한국시간) 경기 우천 순연...더블헤더로 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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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정규시즌을 더블헤더로 마무리한다.

토론토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악천후로 연기됐다.

연기된 경기는 하루 뒤, 정규시즌 최종일에 더블헤더로 치른다. 현지시간 기준 오후 12시 35분부터 시작하는 더블헤더다. 한 장의 입장권으로 두 경기 관람이 가능한, 전통적인 방식의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첫 경기가 끝나고 30분 뒤 바로 두 번째 경기가 이어진다.

매일경제

5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었던 토론토와 볼티모어의 경기가 비로 연기됐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토론토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은 아니다. 볼티모어는 이미 포스트시즌 탈락으 확정했고, 토론토는 와일드카드 1위를 확정했다. 순위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경기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시즌 막판 순위에 영향이 없는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될 경우 경기 자체를 취소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른 선택을 했다.

'MLB.com'은 토론토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앞두고 최대한 마운드를 아낄 것으로 예상했다. 5일 경기 선발로 예정됐던 미치 화이트, 그리고 선발 투수였다가 불펜으로 강등된 기쿠치 유세이 두 선수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질 것이라 예상했다. 여기에 29번째 추가 콜업 선수도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볼티모어는 1차전 선바로 마이크 바우먼, 2차전 선발로 스펜서 왓킨스를 예고했다.

이 더블헤더는 6일 경기 입장권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5일 입장권을 가진 관중은 이를 6일 경기로 교환하거나 추후 2023시즌 홈경기 입장권 판매가 시작됐을 때 홈개막전을 제외한 4월 홈경기로 교환이 가능하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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