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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 혼내고, 케인 다리 찍어버리고...日 레전드, 비매너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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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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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일본 축구 레전드인 하세베 마코토가 토트넘을 상대로 경기 내내 격한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은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승점 4)은 2위에 머물렀다.

하세베는 프랑크푸르트의 3백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세베는 경기 내내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토트넘 공격진을 잘 틀어막았다. 1984년생, 38세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이었다. 특히 월드 클래스인 해리 케인을 꽁꽁 묵어냈다.

경기력과 별개로 하세베의 몇몇 행동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대표적인 장면이 두 차례 있었다. 첫 상황은 전반 44분에 나왔다. 히샬리송이 페널티박스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다. 이때 하세베는 히샬리송의 슈팅을 막기 위해 태클을 시도했다. 두 선수끼리 경합하게 됐는데, 히샬리송이 발목을 부여잡으면서 쓰러졌다.

그러자 하세베는 히샬리송에게 다가가 소리쳤다. 하세베는 히샬리송이 페널티킥을 얻어내기 위해 헐리우드 액션을 취한다고 생각해 소리친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해당 상황은 하세베가 히샬리송에게 반칙을 했다고 보기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냉정하게 보면 불필요한 행동이었다.

그 다음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후반 40분 하세베는 케인과 경합하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서로 다시 일어서서 경기를 속행하게 되지만 하세베는 비매너 플레이를 선보였다. 하세베는 케인과 함께 넘어진 뒤 다리를 들더니 케인의 다리 부위를 내려찍었다.

의도성이 있는지는 선수 본인만 알겠지만 느린 화면으로 본다면 고의성이 다분하게 느껴졌다. 케인도 하세베의 고의성을 느꼈는지 일어나면서 보복성 플레이로 하세베를 밀었다. 그러자 하세베는 격한 반응을 보이면서 나뒹굴었다. 주심은 하세베의 행동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케인에게만 경고를 줬다.

하세베는 일본 국가대표팀으로 114경기나 뛴 레전드다. 일찍이 독일 분데스리가로 넘어가 볼프스부르크에서 인정을 받았다.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뒤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분데스리가 내에서도 레전드 대우를 받고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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