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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KK가 자신감 갖는 계기됐다" 150km 유망주, 눈 뜨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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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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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좌완 유망주 김기훈(22)이 달라진 모습과 함께 1군 무대로 돌아왔다. 사령탑은 만족감을 표했다.

김기훈은 지난달 21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했고, 22일 KIA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오랜만에 팀에 복귀한 김기훈은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당초 KIA는 좌완 불펜이 부족했다. 김기훈 합류 전까지 좌완투수는 이준영과 김유신뿐이었다. 새롭게 가세한 김기훈이 불펜 마운드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4경기 모두 구원 등판해 5⅓이닝 2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었던 김기훈은 상황에 따라 멀티 이닝 소화도 가능하다.

김종국 KIA 감독은 김기훈에 관해 "좋은 자질을 갖고 있다. 처음 입단했을 때 캠프에서부터 구위가 워낙 좋았다. 이후 자신감을 잃어서 좋지 않을 때가 있었는데 (상무에서) 멘탈을 잘 다듬고 왔다"면서 "제일 중요한 건 자신감, 구위, 커맨드가 좋아졌다. 팀에 도움이 많이 된다. 더 자신감을 갖고 했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기훈은 지난달 23일 NC 다이노스전에서 1군 복귀전을 치렀다. 상황은 급박했다. 3회 1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김기훈은 진가를 드러냈다. 닉 마티니와 노진혁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을 위기에서 구출했다.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자 김기훈은 자신의 글러브를 여러 차례 치며 기쁨을 표출했다.

수장은 강렬했던 김기훈의 복귀전을 떠올렸다. "군대 가기 전에 밸런스 문제가 있었는데 멘탈이 되게 강해졌다. 상무에서 잘했지만, 1군과 퓨처스는 실력 차이가 있다. 복귀전이었던 NC와의 경기에서 삼진을 잡은 게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구위는 원래 좋았는데 상무에서 잘 다듬어서 1군에 복귀했다."

KIA는 4일 잠실 LG전에서 8-3 승리를 따내며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이날 김기훈은 6회 출격해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KIA가 포스트시즌 무대로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김 감독은 "(김)기훈이는 남은 경기에서도 지금과 똑같이 불펜으로 나간다. 포스트시즌에 나가면 우리가 2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등판하지 않는 기존 선발투수들이 먼저 나가고 기훈이는 뒤에서 대기한다. 지금 시스템 대로 간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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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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