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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2022 BIFF④]강동원·이영애·하정우·한지민, ’액터스하우스’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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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강동원 이영애 한지민 하정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I부산영화제 조직위


초호화 라인업이다. 톱스타 강동원 이영애 하정우 한지민을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서 만난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5일 개막, 14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 성대한 영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올해 ‘액터스 하우스’에는 강동원 이영애 하정우 한지민이 참석해 영화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 영화계 아이콘 같은 최고의 배우들이 관객들과 만나 연기 인생과 철학을 직접 들려주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 영화제에서 선보였던 작품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기존 관객과의 대화 등과 달리 ‘액터스 하우스’는 배우가 생각하는 연기의 의미, 직접 손꼽는 명장면 등을 비롯한 연기 인생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지난해 관객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행사로 올해에는 한층 더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먼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브로커'의 주인공인 강동원이 액터스 하우스를 찾는다. '검은 사제들'(2015), '검사외전'(2016), '반도'(2020)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온 강동원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에서 절제된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잔상을 남겼다.

한류를 대표하는 이영애도 부산영화제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선다. '친절한 금자씨'(2005)에서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이영애는 영화 '나를 찾아줘'(2019)와 드라마 '구경이'(2021)에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하정우는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롤러코스터'(2013)와 '허삼관'(2015) 두 편의 작품에서 메가폰을 잡은 감독이자 배우의 입장에서 연기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생각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준익 감독의 첫 SF장르물 '욘더'에 출연해 부산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는 한지민은 영화 '미쓰백'(2018), '해피 뉴 이어'(2021)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한편 액터스 하우스 행사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구호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된다.

[부산=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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