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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울 것 같아" 무속인 조이, 연애 장벽 높았나..결국 '눈물' ('비밀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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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비밀남녀’에서 무속인으로 알려진 조이가 끝내 관심을 가졌던 브래드에게 마음이 닿지 않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4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비밀남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메킬과 헤라가 1대1 데이트를 하게 된 가운데 댄스스쿨에 도착했다. 커플댄스를 추게 된 두 사람. 서로의 손을 맞잡고 스트레칭을 하며 묘한 분위기를 보였다. 스트레칭 후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본격적인 커플동작을 배워봤다. 익숙한 헤라와 달리 미켈은 어색한 모습. 커플안무 연습에 점점 더 가까워졌다. 과감한 스킨십만큼 설렘도 폭발한 모습이었다. 아직 서로 눈맞춤이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미켈은 헤라의 패션에도 “이런 스타일 좋아해”라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 카페로 이동한 두 사람. 서로에게 디저트를 먹여줬고 헤라는 미켈에게 “춤추고 나서 더 편해진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헤라는 “자기 사람한테만 잘 해주는 거 좋다”고 하자 미켈은 “모두한테 예의 바르지만 자신에게만 잘해주는 남자 이상형이냐”고 하자 해라는 “좋은데”라며 은근슬쩍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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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헤라는 “’비밀남녀’ 방송 끝나고 따로 데이트 하면 하고싶은 데이트 있나”며 질문, 미켈은 “우리? 소소한거 해보고 싶다 카페가거나 영화”라고 했고 헤라도 “소소하게 편하게 입고 만나고 싶다, 화장도 안하고 만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데이트한게 신의 한수라 생각한다”고 하자 미켈도 “확신은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이쯤에서 비밀이 궁금해진다”며 서로를 궁금해했다. 패널들은 “혹시 비밀이 마지막 장벽일까”라며 불안해했다.

이 가운데 마지막 밤 진실의 상자가 열렸다. 하나는 ‘한 사람과 8년간 연애’라 적혀있었다. 하필 본인의 비밀을 열게 된 썸머. 당황한 표정을 열심히 숨겼다. 헤라는 미켈을 의심, 헤라는 “연애 경험에 비밀이 있을 것 같아 미켈 같았다”며 의심했다. 미켈은 오히려 “사귀려는 이성이 8년에 한 사람 혹은 1년에 8명이 나을까”라며 질문, 8년 연애에 대한 안 좋은 분위기를 보였다.

이 가운데 브래드는 “살아온 시간보다 살아갈 시간이 더 많다 하나씩 따지면 아무것도 안 돼, 앞으롤 해나갈 걸 생각해야한다”며 “전 연인이 8년인데 난 10년 더 만날 수 있지 않나, 하지만 전 연인과 비교하는 마음도 이해하지만 그건 본인의 몫이라 생각한다”며 진중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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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내가 선택한 사람 비밀이라도 전혀 문제가 안 돼,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는 필요하다 정답은 없으니 조심스러운 부분 맞춰나가면 된다”며 썸머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패널들은 “두 사람은 벌써 이어진 느낌, 데이트 한 번 안하고 이어지면 대박일 듯”이라며 기대했다.

해라는 비밀의 방으로 이동, 자신의 확고해진 마음을 전하며 미켈의 비밀상자를 열었다. 비밀상자엔 ‘365일’이라고 적혀있었고 더욱 궁금증에 빠지게 됐다. 그러면서 ‘8년 연애했다’는 비밀이 미켈이라 확신, “8년 동안 만날 가치있는 남자 그런 비밀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브레드와 조이가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점점 복잡해져 보이는 조이. 숙소로 돌아가는 것도 아쉬워했다. 하지만 팔짱까지 껴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심야 데이트를 하게 된 두 사람. 조이는 적극적으로 말을 걸었으나 브레드는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적막이 흐르며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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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조이는 브래드의 마음이 썸머라는 상자를 열었고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그는 “예상했는데 이 상황이 안타깝다, 더이상 노력할 수 없다, ’이 정도면 됐어’란 느낌 있지만”이라며 지친 느낌. 그러면서 “울것 같다”고 말해 안타깝게 했다. 과연 브래드를 향한 조이의 마음이 최종선택에서도 바뀔지 궁금증을 안겼다.

앞서 조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조상신을 모신다. 저희 가족 중 세 분이 무속인인데, 전 6개월 정도 된 아기다"라고 자신을 소개, 조이는 조상신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조이는 "일반 사람들이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자기 속마음을 꿰뚫어볼까 봐 저를 무서워한다. 하지만 제가 신은 아니지 않나. '같은 사람이다'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혀 먹먹하게 만들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비밀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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