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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UCL 리뷰] '콘테볼 심각하다' 토트넘, 프랑크푸르트와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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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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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답답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번 무승부로 토트넘은 조 2위에 머물렀다.

홈팀 프랑크푸르트는 3-4-2-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무아니, 린스트룀, 카마다, 크나우프, 소우, 로데, 야키치, 은디카, 하세베, 투타, 트랍이 출격했다.

원정팀 토트넘도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 페리시치, 벤탄쿠르,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랑글레, 다이어, 로메로, 요리스가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손흥민의 몸상태는 가벼워보였다. 경기 첫 코너킥에서 손흥민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아무한테도 연결되지 않으면서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25분 손흥민이 공을 흘러주면서 히샬리송에게 패스가 전달됐다. 히샬리송이 곧바로 손흥민에게 패스를 넣어줬다. 손흥민이 케인을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빗나가고 말았다.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40분 케인이 흘려줬고, 손흥민이 곧바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43분 에메르송의 크로스가 페리시치에게 전달됐다. 페리시치의 슈팅이 굴절되면서 절묘하게 골대 옆으로 향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 수비진 집중력이 크게 흔들렸다. 후반 5분 크나우프가 절묘하게 라인을 파고든 뒤에 슈팅을 날렸지만 요리스 선방에 막혔다. 후반 15분에도 수비진에서 공을 제대로 간수하지 못하면서 린스트륌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향했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뒤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공격 마무리 과정에서 세밀함이 크게 떨어졌다. 콘테 감독은 힐까지 교체로 넣으면서 반전을 모색했지만 경기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승부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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