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한돈배 여자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 성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2022 한돈배 여자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에 참가한 선수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호진 회장, 이상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 및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돈자조금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22 한돈데이(1001)를 계기로 지난 9월 18일부터 열린 2022 한돈배 여자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가 10월 2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열악한 환경의 국내 여자아이스하키 리그를 육성하고,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을 위해 한돈자조금 및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스 프로그램(IOC Young Leaders Programme)이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6개팀 약 150명의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와 임원진 등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세계일보

2022 한돈배 여자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우승을 차지한 수원시청 아이스하키팀과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호진 회장 및 이상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규리그에서는 전승을 기록한 수원시청 아이스하키팀(15점)과 목동 허리케인스(12점), 드림링커스(8점), 제니스레드팀(6점)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뒤이어 안암 타이거삭스, 전주한옥마을팀이 순위 결승전을 치뤘다.

리그 결승전에는 수원시청 아이스하키팀과 목동 허리케인스가 붙었으며, 경기 결과 수원시청팀이 7-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진 3·4위전에서는 드림링커스가 제니스레드를 승부샷 끝에 2-1로 승리하며 3위를 기록했다.

이날 한돈자조금은 폐막식이 열린 고척 제니스아이스링크장을 찾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수원시청아이스하키팀, 준우승 목동허리케인스, 3위 드림링커스에 한돈 선물 세트를 각각 부상으로 수여하고, 참가 선수들과 리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세계일보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이 준우승을 차지한 목동 허리케인스 주장인 김도원 선수에게 준우승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꿈을 향해 빙판을 달리고 또 달리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가슴 벅찬 감동과 희망을 주었다”며,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써 내려갈 새로운 역사를 기대하며, 앞으로의 도전에도 늘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호진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더 높은 곳을 향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임원진들,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및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이면서 대회 공식 폐막을 선언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