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2월 해비타트 측에 2억원을 기부했으며 올해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진행된 다섯 번째 개보수는 광주 광산구의 고 이용근 선생의 후손 이태백씨의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외부 도색, 환경정리, 문·창호 교체, 처마설치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전남 나주 출신인 이용근 선생은 ‘조선인 본위의 교육’ 등을 주창하며 광주 학생 만세시위를 전개하다가 광주지방법원에서 옥고를 치렀으며, 2005년 고인의 공훈이 인정돼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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