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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경주 지진, 원인 나왔다..."더 큰 지진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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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16년 10월 19일 서울시 고덕동 3단지 재건축단지 내에서 실시된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훈련. 그해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을 계기로 시민들의 지진대비 훈련요령 숙지와 지진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실제 대피 훈련이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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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졌다. 새롭게 발견된 단층이 원인이었는데, 앞으로 이 단층에서 규모 6.0 이상의 지진도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16년 23명의 부상자와 110억 원의 재산 피해를 낸 경주 지진은 리히터 규모 5.8로, 우리나라 지진 관측 이후 최대 규모였다.

이후 고려대와 부경대, 서울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이 공동 연구에 나서 5년 가까이 매달린 끝에 지진의 원인이 된 단층을 찾아냈다.

SBS에 따르면 연구팀은 경주 일대에 지진계 200여 대를 설치해 작은 규모의 미소 지진들까지 관측했다. 지진 원인으로 추정되던 양산 단층과 덕천 단층 사이에서 지진을 발생시킨 단층을 새로 발견했다.

발견된 지역인 내남면의 이름을 따 ‘내남 단층’이라고 이름 붙였다. 내남 단층은 깊이 10~16km에 있는 소규모 단층인데, 여러 조각으로 쪼개져 복잡한 구조를 띠고 있다.

연구팀은 경상도 부근에 작용하고 있는 힘이 내남 단층이 활동하기에 유리한 방향으로 가해지고 있다며 2016년 지진 규모를 넘는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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