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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LH 부실 재도장 엄중 대처한다더니..."당사자는 버젓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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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700억 원대 불법 재하도급·부실시공 의혹

시방서 지키지 않아 1년 만에 칠 벗겨지기도

취재진, 의심 현장목록·업체 조직도 LH에 전달

다른 두 업체 불법 재하도급 정황도 포착해 전달

현장소장 명함 보니…낙찰업체 기술이사 직함

[앵커]
지난 7월, 7백억 원대에 이르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임대아파트 재도장 사업을 특정 업체가 불법으로 재하도급받아 부실시공했다는 의혹 전해드렸는데요.

당시 LH는 엄중 대처를 강조했지만 몇 달 동안 조사는 지지부진하고 의혹 당사자는 여전히 재도장 공사 현장에 출입하는 것으로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H 임대아파트는 10년마다 전체를 재도장하는데, 사업발주액이 지난 5년 동안 천억 원이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