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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서 공장 화재로 소방관 3명 화상...진화 작업 지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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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4일 오후 소방 당국이 경북 구미시 구포동의 LCD용 광학필름을 만드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25분쯤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그 후 소방대원 등 진화 인력 450여명과 장비 90여 대가 진화 작업에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당시 공장에 있던 직원이 모두 대피한 것으로 파악했지만, 공장 안에 남아 있는 사람이 없는지 늦게까지 계속 수색했다./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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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 25분쯤 경북 구미시 구포동에 위치한 LCD용 광학필름을 만드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오후 5시 38분쯤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오후 6시 15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단계이며,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본부인 경북소방본부에서 화재 현장 인근 지역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를 지원하는 단계다. 오후 9시 기준 소방대원 등 진화 인력 450여명과 장비 90여대가 진화 작업에 투입됐다. 구미소방서 인근 김천·칠곡·의성 소방 인력과 경주 지역 2만ℓ짜리 물탱크가 동원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장 관계자 중 인명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 3명이 경미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건물로 옮겨붙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는대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직후 공장에 있던 직원 등 이날 근무 인원 130여명이 전원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수색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현재 건물 전면부는 진화됐고 후면부를 진화 중인 상황”이라고 했다.

[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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