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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군공항 이전 무산 시 군공항 훈련 기능 없애는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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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라남도, 지난 7월부터 군공항 이전 본격 추진

광주시, 군 공항 이전 무산 시 전쟁 때만 군공항 운영 고려

훈련 기능 없앨 경우 심각한 소음 피해 해결 가능

노컷뉴스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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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군 공항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군 공항 이전이 무산될 경우 광주 공항의 훈련기능을 없애고 전쟁 시에만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광주공항과 바로 맞닿아 활주로를 함께 쓰고 있는 광주 제1전투비행단.

이곳에서는 군 공항 소음 피해의 주원인인 훈련기가 주력기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는 군 공항 이전이 무산될 경우 군 공항의 비행 훈련 기능을 없애고 전쟁 때만 운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훈련 기능을 없앨 경우 공항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소음 피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광주시는 전남의 몇몇 시·군과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군 공항의 연습 기능을 줄여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기다 광주시는 지난 7월부터 전라남도와 군 공항 이전을 위해 국가 책임성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개정과 현 특별법에 따른 절차 진행 등 투 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군공항을 이전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군공항 이전이 어려울 경우 전시를 대비해 공간을 마련해두고 전시 때만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7년 이후 지지부진했던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과 관련해 광주 군 공항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와 광주시 등은 최근 현장 합동 토의에서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계획을 오는 2023년 안에 마무리 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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