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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글로벌 팬 氣 받은 AB6IX, 센세이션 일으킬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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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 앨범 '테이크 어 챈스' 발매

타이틀곡은 이대휘 작업 '슈가코트'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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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센세이션을 일으키겠다.”

그룹 AB6IX(에이비식스·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의 컴백 활동 각오다. 네 멤버는 4일 오후 3시 진행한 6번째 미니앨범 ‘테이크 어 챈스’(TAKE A CHANC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번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AB6IX 이름을 알리겠다. 색다른 모습, 센세이션을 일으킬 만한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신보 발매는 지난 5월 5번째 미니앨범 ‘에이 투 비’(A to B)를 낸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들은 공백기 동안 미주 6개 도시를 비롯해 서울, 도쿄, 오사카, 방콕 등지에서 글로벌 팬미팅 투어 ‘에비뉴 에어리어’(AB_NEW AREA)를 펼쳤다. 이들은 전 세계 팬들을 직접 대면하며 얻은 힘을 원동력삼아 이번 앨범을 완성했다.

김동현은 “팬미팅 투어로 오랜만에 무대 위에서 팬들과 만나며 새 앨범을 작업해 활동을 펼칠 에너지를 얻었다”고 했다. 전웅은 “AB6IX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팀이라는 걸 체감했고 ‘에비뉴’(팬덤명)가 팀의 원동력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을 보탰다. 아울러 이대휘는 “해외를 돌며 느낀 감정과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 ‘기회는 항상 우리 곁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앨범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슈가코트’(Sugarcoat)를 포함해 ‘파라노이아’(Paranoia), ‘웨이트리스’(Weightless),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 ‘공명’(共鳴, Resonance), ‘크로우’(Crow), ‘챈스’(CHANCE) 등 7곡을 수록했다. 박우진은 “열심히 준비하며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앨범을 채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도전과 모험을 하며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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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슈가코트’는 좋아하는 상대를 달콤한 설탕에 비유해 사랑 감정을 표현한 키치한 가사가 특징인 팝 댄스 트랙이다. 멤버 이대휘와 프로듀서 로빈이 공동 작사, 작곡했다. 이대휘는 “해외 탑라이너 분과 공동 작업을 하면서 제가 생각치도 못했던 탑라인이 적절히 섞였다. 만족스러운 결과물”이라고 흐뭇했다. 이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AB6IX다운 음악을 하는 거였다”면서 “제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작업하면서 ‘슈가코트’를 만났다. 데뷔 초 발표한 ‘브리드’(BREATHE)와 같은 신선한 곡을 다시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좋은 곡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타이틀곡 퍼포먼스 디렉터는 Mnet 남자 댄스 크루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활약 중인 댄스 크루 YGX의 권영돈이 맡았다. 김동현 “AB6IX가 아이돌신에서 비교적 소인원 그룹에 속하는데 이번 활동으로 소인원 그룹임에도 무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팀이라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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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중 팝 알앤비 넘버인 ‘컴플리케이티드’는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이다. 이 곡에 관해 묻자 전웅은 ”몬스타엑스 선배님들 노래를 좋아해서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두고 자주 들었고 가장 좋아하는 곡이 형원 형이 작업에 참여한 ‘버닝 업’(Burning Up)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회사에 부탁해서 작업을 의뢰했는데 형이 바쁜 와중임에도 흔쾌히 받아준 덕분에 좋은 곡이 탄생했다. 녹음 작업 땐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디렉팅을 해줬다”고 고마워했다. 전웅은 “형원 형이 키도 크고 얼굴도 너무 잘생기셔서 연예인의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작업 당시를 돌아보며 웃기도 했다.

AB6IX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새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박우진은 “비주얼적으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전 활동 때 강렬한 섹시 콘셉트로 활동했는데 이번엔 달달 섹시미를 발산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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