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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인천서 도로 밑 정화조 폭발해 도로 파손… “가스 유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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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도로 밑 정화조가 폭발해 도로가 일부 내려 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선비즈

일러스트=손민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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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2시 43분쯤 인천 계양구 작전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의 지하 매설 정화조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지만, 주변 도로가 일부 내려앉았고 아스팔트 등이 파손됐다.

소방 당국은 “‘쿵’하는 소리가 들린 뒤 도로가 밑으로 꺼졌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계양구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사고 지점 주변의 통행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소방 당국은 도로 아래 정화조의 배관이 가스 유출 등으로 터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범수 기자(tigerwat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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