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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이어 황희찬 지도할까...마인츠 감독, 울버햄튼 차기 사령탑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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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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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재성을 지도하는 마인츠 감독이 울버햄튼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됐다.

울버햄튼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루노 라즈 감독 경질을 공식발표했다. 제프 시 울버햄튼 회장은 "라즈 감독은 근면성실하고 심성이 따뜻한 감독이었다. 울버햄튼에서 같이 일하는 동안 즐거웠다. 능력은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난 몇 개월 동안 보인 모습은 아쉬웠다. 우리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다"고 하며 경질 이유를 밝혔다.

라즈 감독 지도 아래 울버햄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를 치러 1승 3무 4패를 기록했다. 9실점을 하는 동안 3득점밖에 하지 못했다. 공수 밸런스가 엉망이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패해 강등권으로 떨어지자 울버햄튼은 경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부진을 끊지 못하고 영입을 해줬는데 달라지지 않자 결정을 내린 것이다.

빠르게 후임 감독을 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세비야를 지도하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부터 스포르팅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는 중인 후벤 아모림 감독까지 거론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새로운 후보를 내놓았다. 마인츠의 보 스벤손 감독이었다. 스벤손 감독은 마인츠에서 이재성과 함께 하고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스벤손 감독은 마인츠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 스벤손 감독은 선수 시절 2007년부터 7년간 마인츠에서 뛰었다. 덴마크 국적 센터백인 스벤손 감독은 마인츠 수비에 확실히 힘을 더했다. 은퇴 후엔 마인츠에서 단장, 수석코치, 감독을 역임했다. 잠시 잘츠부르크 2군 팀인 FC리퍼링에 머물렀다가 2021년 돌아왔다. 당시 강등권에 허덕이는 마인츠를 끌어올려 잔류를 이끌었고 지난 시즌엔 8위에 올려놓는 돌풍을 일으켰다.

올 시즌도 현재까지 결과가 준수하다. 마인츠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6경기를 치러 3승 2 무 3패를 거뒀다. 순위는 12위지만 상위권 팀들과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 아쉬운 지원 속에도 경기력, 결과를 준수하게 내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주목할 만한 감독에 이름을 올린 스벤손 감독이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브라이튼에서 첼시로 갔을 때, 브라이튼 부임설이 나기도 했다.

'텔레그래프'는 "울버햄튼 보드진은 스벤손 감독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냈던 걸 주목했다. 코칭 방법들도 훌륭하다는 소문이 많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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