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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행운’ OK금융그룹, 신호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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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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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의 미래들이 한 곳에 모였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2022~2023 남자 신인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앞서 진행된 여자부 드래프트와 동일하게 대면으로 진행됐다.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현대캐피탈 35%, 삼성화재 30%, OK금융그룹 20%, 우리카드 8%, 한국전력 4%, KB손해보험 2%, 대한항공 1%의 확률로 추첨했다. 그 결과 OK금융그룹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 OK금융그룹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건 2018년 이후 2번째다. 단, 우리카드 2라운드 지명권은 트레이드 보상에 의해 삼성화재가 행사했다.

전체 1순위로 호명된 영광의 이름은 인하대 4학년 신호진이다. 신호진은 신장 187㎝로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인하대의 2022년 3관왕을 이끈 주포이기도 하다. 2022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선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왼손잡이 공격수로서 충분히 활용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얼리드래프트로 참가하려 했으나 포기했다. 1년 동안 대학에서 실력을 더욱 갈고 닦았다.

이번 드래프트에선 세터들이 강세를 보였다. 1라운드에서만 무려 4명의 세터가 지명됐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진 현대캐피탈은 한양대 3학년 세터 이현승을 호명했다. 4순위 우리카드는 수성고 세터 한태준을, 5순위 한국전력은 순천제일고 세터 김주영을 택했다. 6순위 KB손해보험 역시 성균관대 1학년 세터 박현빈을 선택했다. 3순위와 7순위였던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은 각각 홍익대 3학년 미들블로커 김준우를, 중부대 4학년 리베로 송민근의 이름을 불렀다.

올해는 15개 학교 총 34명이 참가했다. 중·고교생 3명을 포함 12명이 얼리 드래프트로 지원했다. 당초 35명이었으나 배하준(성균관대)이 개인 사정으로 드래프트 신청을 철회했다. 이 가운데 수련선수 5명 포함 22명이 프로무대를 밟을 기회를 얻었다. 취업률 64.7%로, 지난해(61%)보다 소폭 상승했다. 역대 최저 취업률은 2005년 기록한 56.2%다. 구단별로는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이 가장 많은 4명씩 지명했다. 대한항공은 가장 적은 2명을 선발했다.

사진=KOVO 제공/ 신호진이 ‘2022~2023 남자 신인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로 OK금융그룹의 선택을 받았다. (왼쪽부터)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신호진, 권철근 OK금융그룹 단장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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