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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풍년 속 4학년 자존심 지킨 신호진, 1순위로 OK금융行…지명률 64.7% [MK청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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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대세 속에 4학년 졸업생, 인하대 신호진이 OK금융그룹에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서울 청담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23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열었다. 이번 드래프트는 15개 학교에서 3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원래는 성균관대 미들블로커 배하준이 얼리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드래프트 시작 직전 지원을 철회했다.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 1순위 지명권은 OK금융그룹이 가져갔다. OK금웅그룹은 가장 많은 확률을 가지고 있던 현대캐피탈(35%)과 삼성화재(30%)를 제치고 행운의 1순위 주인공이 되었다. OK금융그룹의 뒤를 이어 현대캐피탈-삼성화재-우리카드-한국전력-KB손해보험-대한항공 순으로 지명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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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공격수 신호진이 전체 1순위로 OK금융그룹의 부름을 받았다. 사진(서울 청담)=김재현 기자


OK금융그룹은 전체 1순위로 인하대 신호진(4학년, 187cm)을 지명했다. 신호진은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 히터를 모두 볼 수 있는 자원이다. 지난해 얼리로 나오려 했으나, 철회하고 졸업 후 이번에 다시 나왔는데 전체 1순위 영광을 안았다. 2018년 전진선 이후 4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캐피탈은 한양대 장신 세터 이현승(3학년)을 뽑았다. 190cm에 달하는 세터로 남성고 재학 시절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은 선수다. 3순위 삼성화재는 홍익대 미들블로커 김준우(3학년, 194.7cm), 4순위 우리카드는 수성고 세터 한태준(179.8cm)을 지명했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5순위로 순천제일고 세터 김주영(3학년, 192cm)을 뽑았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6순위로 성균관대 세터 박현빈(1학년, 185cm)을,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7순위로 중부대 리베로 송민근(4학년, 170.8cm)을 뽑았다.

1라운드는 얼리가 풍년이었다. 1순위 신호진, 7순위 송민근을 제외하면 5명이 얼리였다. 포지션 별로 보면 세터 4명, 미들블로커 1명, 아웃사이드 히터 1명, 리베로 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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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세터 이현승이 현대캐피탈로 간다. 사진(서울 청담)=김재현 기자


2라운드는 1라운드 역순으로 진행된다. 대한항공은 2라운드 1순위로 속초고 리베로 강승일, KB손해보험은 2라운드 2순위로 경기대 아웃사이드 히터 배상진(3학년,187cm)을 뽑았다. 한국전력은 중부대 3학년 구교혁(OP·OH, 192.5cm)을 2라운드 3순위로 지명했다. 삼성화재는 명지대 아웃사이드 히터 박성진(4학년, 190.1cm), 경기대 리베로 안지원(4학년, 187cm)을 각각 2라운드 4순위, 5순위로 지명했다. 삼성화재는 2021년 우리카드 트레이드 보상에 의해 우리카드가 가지고 있던 2라운드 4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현대캐피탈은 2라운드 지명을 패스했고, 2라운드 7순위 OK금융그룹은 홍익대 아웃사이드 히터 이진성(4학년, 190.8cm)을 택했다.

3라운드는 2라운드 지명의 역순으로 진행된다. OK금융그룹은 성균관대 리베로 나두환(4학년, 181.9cm)을 3라운드 1순위로 뽑았다. 이후 연이어 패스가 나왔다. 현대캐피탈, 삼성화재는 패스했다. 우리카드는 3라운드 4순위로 한양대 리베로 황준태(4학년, 176cm)을 뽑았다. 한국전력, KB손해보험, 대한항공은 패스를 했다. 3라운드에서는 단 2명만이 지명을 받았다.

KB손해보험은 중부대 미들블로커 최요한(4학년, 199cm), 한국전력은 한양대 아포짓 스파이커 우병헌(4학년, 184.4cm)을 각각 4라운드 2순위, 3순위로 뽑았다.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 2팀 만이 지명을 행사했다.

마지막 수련선수 지명 시간이다. 2, 3, 4라운드를 패스했던 최태웅 감독이 올라왔다. 최태웅 감독은 경기대 세터 이준협(3학년, 185.5cm), 경희대 미들블로커 김민(4학년, 193.5cm), 한양대 아웃사이드 히터·아포짓 스파이커 고우진(4학년, 189.2cm)을 뽑았다. 후인정 감독도 수련선수 지명을 행사했는데, 경기대 미들블로커 배민서(4학년, 195cm)을 뽑았다. OK금융그룹은 목포대 리베로 오준영(4학년, 179.9cm)을 추가로 선발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는 64.7(22/34)%의 지명률을 보였다. 최근 3년 남자 신인 드래프트 지명률을 살펴보면 2019년 69.76%, 2020년 74%, 2021년에는 61%의 지명률을 보였다. 지난 해보다는 높은 지명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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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고 유망주 세터 한태준이 우리카드로 간다. 사진(서울 청담)=김재현 기자


# 2022-23 KOVO 남자 신인드래프트 결과

OK금융그룹

1R 1순위 인하대 신호진

2R 7순위 홍익대 이진성

3R 1순위 성균관대 나두환

수련선수 목포대 오준영

현대캐피탈

1R 2순위 한양대 이현승

수련선수 경기대 이준협, 경희대 김민, 한양대 고우진

삼성화재

1R 3순위 홍익대 김준우

2R 4순위 명지대 박성진, 2R 5순위 경기대 안지원

우리카드

1R 4순위 수성고 한태준

3R 4순위 한양대 황준태

한국전력

1R 5순위 순천제일고 김주영

2R 3순위 명지대 박성진

4R 3순위 한양대 우병헌

KB손해보험

1R 6순위 성균관대 박현빈

2R 2순위 경기대 배상진

4R 2순위 중부대 최요한

수련선수 경기대 배민서

대한항공

1R 7순위 중부대 송민근

2R 1순위 속초고 강승일

[청담(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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