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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BTS콘서트, 도시철도 50편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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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부산시, BTS 콘서트 종합 교통대책 마련에 시행
대중교통 대폭 증편, 주관문로 외곽 주차장 확보
대형버스 주차공간 마련, 공항도 증편 노선 조정
노컷뉴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방탄소년단(BTS)콘서트를 앞두고 도시철도가 50편 증편되는 등 부산지역 대중교통이 대폭 확대 운영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BTS(방탄소년단)와 참석자들이 19일 서울 용산 하이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한덕수, 최대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 공동위원장.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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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방탄소년단(BTS)콘서트를 앞두고 도시철도가 50편 증편되는 등 부산지역 대중교통이 대폭 확대 운영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BTS(방탄소년단)와 참석자들이 19일 서울 용산 하이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한덕수, 최대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 공동위원장. 박종민 기자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방탄소년단(BTS)콘서트를 앞두고 도시철도가 50편 증편되는 등 부산지역 대중교통이 대폭 확대 운영한다.

4일 부산시는 오는 15일 열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 콘서트'를 앞두고 종합 교통대책을 마련해 내놨다.

먼저 단체 수송객을 위해 월드컵대로와 거제대로 상에 대형버스 주차 공간 300면을 마련했다.

또, 승용차로 부산으로 들어오는 관람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요 고속도로 관문에서 주차 뒤 도시철도와 동해선을 이용해 공연장까지 올 수 있도록 안내한다.

경부고속도로(수도권, 충청권, 대구, 경북 등)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은 노포역, 남산역, 구서역, 장전역 공영주차장 등 4곳을 이용하면 된다.

남해고속도로(호남, 서부경남, 창원, 마산 등)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은 강서체육공원, 강서구청, 대리천‧숙등공원‧덕천3동 공영주차장 등 5곳 접근이 용이하다.

동해고속도로(포항, 경주, 울산, 기장 등)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은 오시리아역 임시주차장, 신해운대역 주차장 등 6곳에 주차 후, 도시철도와 동해선을 이용하도록 유도한다.

공연장 주변은 시설주차장과 임시주차장 등 승용차 주차공간 5,068면을 확보했다.

시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도착순으로 단계별 입차, 차단을 시행하고, 여유 주차공간 여부는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열차 이용객을 위해 KTX와 SRT는 각각 상‧하행 2편과 1편씩 증편 운행되며, 동해선도 예비열차 2대를 추가 편성해 운행 대기한다,

국내선 항공은 인천↔김해공항 국제선 환승 내항기 운영이 9월 30일부터 일 2회씩 운행되고 있다.

국제선은 부산~일본 간 주 3~7회(10.13.~15.) 추가 운행한다.

공항 이용객들을 위해 공항버스 307번이 공연장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하고, 기존 13대에서 6대를 증차해 배차간격도 15분으로 단축한다.

부산김해경전철도 24편 증편해 배차간격이 단축(6~8분→4~6분)된다.

도시철도는 1호선~4호선 모두 50회 증편해, 행사시간 전후(오후 3시 ~ 밤 11시 30분) 배차시간을 단축(6~8분→5~6분)해 집중 운행한다.

또, 사직주경기장을 경유하는 시내(마을)버스도 18개 노선 253대에서 34대를 증차해 행사시간 전후(오후 1시~6시, 저녁 7시 30분~9시) 집중배차 한다.

특히, 행사종료 후 귀가 시 택시 승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개 권역별(부산역, 공항, 노포, 사상, 해운대)로 구분해 대형(임시)승강장을 설치하고 분산 수송한다.

시와 구 합동으로 10개 반, 27명으로 꾸려진 불법 주차단속반을 편성해 교통소통 방해차량을 즉각 단속한다.

80명으로 구성된 교통종합대책반도 꾸려 주요 교차로, 임시주차장, 횡단보도 등 관람객들이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공연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부산경찰청의 검토, 협조를 받아 체육공원로 일부 교통통제와 주‧정차 금지 구간을 설정했다.

그밖에 모바일 앱(부산교통정보)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 CCTV 192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공연장 주변의 교통상황을 관람객들에게 실시간 제공하기 위해 드론을 띄울 계획이다.

시는 공식 유튜브 '부산튜브'를 통해 공연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연장 주변 1.5km 반경의 교통 소통현황을 실시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는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자가용이 특정 경로에 몰리는 것을 막고, 외곽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라이브 플레이가 펼쳐질 북항과 해운대 해수욕장도 도시철도 1‧2호선을 증편한다.

행사장 방향의 시내버스를 증차해 행사시간 전후 집중 배차하며, 주차장도 북항은 4곳 819면, 해운대는 23곳 1,383면을 각각 확보해 운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콘서트인 만큼,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이동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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